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찐후기 리뷰 (결말 적당히 포함)

정확히 2024년 12월 26일 5시에 개봉한 오징어게임2.

개봉하자마자 넷플 오징어게임2를 모두 시청했기 때문에, 이슈인만큼이나 찐후기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오징어게임2 찐후기

 

오징어게임2는, 일단 3까지 제작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일단 딱지치기로 게임에 끌어들이는 공유가 죽기 때문이었다.

 

근데 뭐랄까.

 

오징어게임 시즌2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만큼, 나도 보면서 뭔가 이번 작품은 좀... 애매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가장 처음 1화부터 4화까지 가기 위한 여정이 너무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가장 중요한 오징어게임의 아이덴티티가 사라진 것 같아서 기대감이 큰 만큼 실망감도 컸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전체적인 평으로는 그렇다.

이제부턴 줄거리를 얘기해보고자 하는데.

 

 

오징어 게임2 회차별 줄거리

 

1화부터 3화까지는, 일단 게임에 다시 참가하기 위해, 이병헌의 동생인 위하준 배우와 손을 잡고 (위하준은 경찰) 형을 찾기 위해 이병헌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너무 말도 안 되는 설정이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는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TOP, 강하늘, 박성훈, 임시완, 채국희, 이진욱 등(물론 연기는 잘하시지만) 오징어 게임과 너무 거리감이나 아이덴티티 적인 정체성에 있어 드라마 시리즈에 전혀 매치가 되지 않고,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는 점이다.

 

뭔가, 로코에 더 최적화 되어 있는 배우가 있는 반면, 느와르나 각자 개성들이 너무 확실한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오징어게임과 같은 동심과 동심에 숨은 사악함은 연기적으로 거론했던 배우들과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점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는 불호가 강한 쪽에 한 사람인데,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 대중의 전부를 담당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면 어느정도는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공유의 1 빼기 1 게임에서 마지막 장면은 크... 이렇게 연기를 잘할 수 있나 라는 생각에 가슴이 뛸정도였다. 명암이며, 조도며, 조명이며 최고였다고 본다

 

 

1~2화는 그렇게 마무리가 되고, 3화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에 참가하기 위한 고군분투로, 시작되어 3회 마지막 부분부터 4회까지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세계관이 자리잡힌다고 보면 된다.

 

 

3~4화는 정말 안타까운 게 성기훈이 게임을 막아보려고 고군분투하지만, 역시 돈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성기훈이 게임을 포기하자고 제안함에도 사람들은 결국 다수결로 인해 다시 게임을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등장하는 한 사람.

 

 

늘 신비롭고 싶어하는 병헌이형이다. 첫 등장부터 임펙트며 연기며 어디하나 부족한 곳이 없었다.

이렇게 4화까지 정체성이 모두 잡히게 되고, 오일남의 죽음과 공유의 죽음으로 이병헌이 마지막 1번으로 게임을 참가하며, 모든 게임의 대미를 장식할 장치로 넣은 것도, 감독이 3화를 제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그도 그럴 게 오징어 게임은 너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오징어게임 시즌2만 해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광고를 했는데, 넷플릭스에서도 얼마나 오징어게임에 사활을 걸었는지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감독의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ㅠㅠ 다소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 점.

 

게다가 여기에는 무당이 나오는데, 무당과 탑이 래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일단 설정에 너무 맞지 않고 동떨어지는 드라마를 보는 것만 같아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만약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 하고 싶다면 아래 카드를 통해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오징어 게임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그리고 조금 더 저렴하게 보고 싶은 분은

네이버 플러스 구독하면 넷플릭스 공짜? 혜택과 가입 방법 총정리

 

네이버 구독으로 4900원에 넷플릭스를 볼 수 있으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계속 이어가자면

그렇게 성기훈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게임에서 죽지 않도록 막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사람들은 소수의 한 명 465억의 주인이 될 희망을 품으며 게임은 진행되는데, 게임의 방식은 시즌1과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게임 같다는 건 아닙니다. 이후로는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으로 게임이 바뀌긴 했습니다.)

 

 

또한, 조금 어설픈 게 있다면 

 

바로 게임을 주관하는 이들의 서사가 생겨났다는 겁니다. 이들은 북한 위주의 사람들로 게임의 총잡이 역할들...

너무 뜬금없는 부분이었고, 확실히 이번에는 게임에 대한 서사 중심보다는, 게임을 없애려는 서사 중심으로 가다보니, 완전한 아이덴티티가 변해버리다보니, 오징어게임이라는 ... 뭔가 정체성이 사라져버린 느낌..

 

아무튼, 결과적으로 보면, 그냥 보기 적당한 것 같으나, 시즌1에 비해서는 다소 재미며, 개연성이 좀 부족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또한, 4화 이후로는 게임 자체의 긴장감이 없달까. 이 마음이 들었던 건, 게임에 실패하면 바로 총살이었는데, 그것과는 달리 너무 봐주면서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달수가 나오는데, 잘 집중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너무 많은 스포기를 하기 보다는, 직접 보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서 적당히 스포를 할게요.

한 번 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보러가기

네이버플러스로 오징어게임2 저렴하게 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