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오래하려면 재능과 말을 줄여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서 안달 난 사람들처럼 하루라도 입을 다물고 있지 않으면 근질근질거리는 병이 있다. 개중에 물 흐르듯 가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도권이 없어서 얘기를 못하고 있을 뿐이지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열심히 털어대는 게 사람이다.

사회생활은 말이 많으면 오래가기가 힘들다. 이는 나이가 어릴 때 굉장히 위험한데 어릴 때는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가 없다보니 무작정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미래 내 모습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전혀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과거의 업보가 미래에 와서는 합리화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결국 그런 삶이 반복이 되고는 한다. 왜냐하면 합리화는 잠깐이니까 말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정말 중요한 건 재능이 없는 건 둘째치고 운이 좋아서 성공을 하더라도 입방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롤러코스터를 탄다. 오를 땐 하늘을 나는 것 같이 좋아하면서도 내리막에 있을 때는 모든 사람이 미워질 만큼 마음의 대부분이 증오에 가까워진다.

말이라는 것이 그렇다. 의사소통의 주 목적으로 쓰이는 말은 사회에서 나를 좀 더 돋보이는 방식을 쓰이는데 우리는 잘 안 됐을 때의 말을 잘하지 않고 늘 찬란했던 시절을 늘어놓기 때문에 남들의 눈에는 또 지자랑이네.라는 식의 반응이다.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행복을 응원해 줄 수 있다면 그 친구는 평생가도 될 친구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의 축복을 진심으로 응원해 줄 사람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이 친구는 당신이 얼마나 노력한지 모르기 때문에 노력에 대한 값어치보다 그저 당신이 나와 놀면서 성공했다는 것이 전부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놀면서 성공하는데, 나는 왜 아직도 제자리걸음이지?라고 한탄을 하고는 한다. 그러니 세상이 달가워 보일리 없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결혼도 외로울 때 하면 결혼생활이 절망으로가고

내가 행복할 때 결혼을 하면 결혼생활이 해피엔딩으로 끝난다고.

 

두 번째는 남이 가진 명품보다 부러운 게 바로 타인이 가진 재능이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늘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사람들의 미움을 사는 결정적인 요인은 그 재주로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사람은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 한다. 물론 그 스포트라이트의 강약이 다 다를 수 있음에도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건 인간이라면 모두 해당되기 문이다. 사람들은 나보다 잘 나고 나보다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처음에는 호감이 가지만 함께 있을수록 나와의 간격이 벌어지는 것을 직접적으로 목격하기 때문에 당연히 긍정적인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남의 행복을 축복해 주고, 남이 가진 재능으로 성공하면 그 모습을 응원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인간은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죽이고 죽이는 사회에서 살아남은 종족들이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사는 것이 오히려 돌연변이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법의 테두리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잘난 친구들과 협업해서 더 회사를 키우거나 성장의 발판을 조금도 만들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성장하면 나를 배신하고 갈 거라는 불안이 은연중에 서려 있다 보니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어쨌든, 꿈이 있다거나 그곳에서 뭔가를 열심히 이뤄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위치를 낮추고 기대감을 떨어뜨리면서 재능을 숨기는 쪽으로 가는 것이 당신이 오랫동안 일을 하고 사람들의 눈에 오르내릴 일이 없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

 

생각하는 것보다 내일 일어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필수로 해야하는 자기계발 세 가지.

자기계발을 해야하는 이유.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간다. 그래서 일어나지 않을 일에 괴로워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