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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보다 내일 일어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동기부엉이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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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생이지만, 어쩌면 인생의 반을 살아온 내게 삶은 주어지고 얻어지는 것들이 반드시 있다. 내가 왜 서른다섯에 삶의 딱 반을 살아왔냐고 하면, 나는 딱 죽고 싶은 커트라인 나이가 바로 70세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이 들어서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추어도 없기 때문이다.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어오며 정말 저승길을 넘나들만큼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요즘 들어 많이 보는 것 같다.
당연히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사회가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나날이 변해가는 사회는 좀처럼 따라잡기 힘들고,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 그를 따라가는 사람들, 그리고 낙오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경험을 했고, 지나온 과거의 눈으로 현재를 바라보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늘 일어나지 않은 일에 우리는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건 어쩌면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모두 행복해지고 싶어서 세상에 나온 건 아니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좀 더 현명하고, 좀 더 편한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주제와 같이 생각보다 내가 생각하는 일들은 다음 날이나 막상 그날이 되면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거나 힘들지는 않다. 오히려 몸이 힘든 일을 한다던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직업에 대해서는 좀 예외가 있지만, 어느 정도 한정적인 기준의 틀을 둔다면, 바로 도전할 때와 같은 부분이다. 요즘은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노력해서  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저히 도전할 기회나 능력이나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도전하는 데 있어서 내가 불안으로 인해 걱정한 만큼 다음 날에 이루어지는 것들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실은 더 하루가 편하게, 긍정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 이유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책임감과 부담감이다. 솔직히 이 말에 핵심이 내가 가는 길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들고 있을 뿐, 내가 가는 길이 결코 틀렸다고, 잘못 됐다고 할 수도 없다. 요즘 MZ거리면서 젊은 사람들은 책임감도 없고, 생각도 없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만큼 책임감 강한 국민들도 없다.
 
단지 젊음이 이해받고 싶어 하는 최소한의 가치와 기준의 틀은 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에 최선을 다하라니, 그것도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많지만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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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웨이.
다음 날 중요한 게 있다면, 인생은 운칠기삼이니 노력한 만큼에 대한 값어치를 받고, 내가 10을 노력했으면 딱 그만큼의 노값어치를 받는 게 아니라 3의 값어치와 그날에 주어진 운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운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자신이 노력한 것에 대한 운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강하다. 문제는! 그 운이 바로 실현되는 가다. 그런데 그 운은 항상 늘 나중에 오고는 한다. 당장 눈앞에서 겪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10을 노력해도 3의 결괏값밖에 나오지 않지만, 추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내가 노력한 만큼의 10이, 결괏값으로 딱 10만큼 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근데 젊음이 이를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는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는 알아도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마음이 모른다. 그 지식과 지혜는 진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늘 겸손을 해야되는 것이다.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 무슨 일이든 경거망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한 노력의 최대값이 미래에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삶은 어둡지만 그래도 걱정은 덜고 다음 날을 맞이하여 한 발짝 내디뎌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그 길이 그다지 춥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물론 일을 하고, 도전을 하다보면 춥고 배고프고 버거울 때도 존재한다. 그런데 그런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들이 현저히 많고, 거기서 얻어지는 것들, 즉 경험들이 축적되면 반드시 사소한 것이라도 밑거름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돌도 씹어먹을 나이가 20대고, 사서 고생도 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20대라는 것이다. 10~20대를 그저 공부로만 허비한다면, 나중의 나의 값어치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가장 중요한 선택들은, 생각 외로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점을 확실히 기억하면 좋겠다. 내가 아무리 대단한 지식을 가진 CEO라고 해도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협력사회에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조건 타인의 입장과 직원들의 생각을 반영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니 내일의 일은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당신의 한 발자국을 통해서 경험으로 쌓아보는게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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