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될 때는 이유가 있다.
사람은 늘 잘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안 되는 이유가 어느 시점부터 발생하고는 한다.
처음 우리가 사업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대학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 그 목표에 집중을 하고 열정과 노력을 쏟아붓는다. 우리가 잘 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한 가지에 열정과 노력을 쏟아붙는 점.
내가 잘 안 될 때는 내가 한 가지 길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가장 먼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세 가지 상황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큰데
- 첫 번째는 내가 정한 목표가 흔들리거나 또다른 목표와 길이 겹쳤을 경우가 될 수 있고
삶은 두 가지 길에 성공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생각보다 두 가지 일을 하면서 한꺼번에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비로소 엄청난 재능이 있거나 천재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운이 비범거나.
- 두 번째는 내가 노력을 기했는데 안 될 가능성이다.
그래서 방향을 잃고 자포자기하는 상황으로 아무것도 안 하는 이유다.
세 번째는 뭔가를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에는 그나마 낫다.
뭔가를 해야 할지 모를 때는 그저 돈이라도 벌고 있으니 말이다.
어쩌다 보니 계획이 없는 내 인생에 방황이 등장하고 잘못된 길로 계속해서 나아가는데 우리는 그때 뼈아픈 좌절을 겪게 된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돈으로 승부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 돈으로 승부를 보는 사람들은 쉽게 손바닥을 뒤집듯이 돈으로 뭐든지 해결하다 보니 한 번 성공하면 크게 성공하고 실패하면 크게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실패하거나 방황하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이 내가 모르는 분야에 투자를 하다보니 실패를 하며
빚이라는 엄청난 무게 앞에서 좌절하고 만다.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말이다.
내가 모르는 분야를 투자한다는 게 무슨 말이냐?
예를 들어 내가 슬라임을 가지고 사업을 해서 성공을 했는데, 뜬금없이 부동산 사업을 하는 경우다.
(이건 엄연히 예시니까 오해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슬라임은 아이템으로 승부를 보는 사업이다. 그런데 부동산은 땅장사기 때문에 아이템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내가 아예 모르는 판에서 건설업을 인수하지 않는 이상은 부동산에서 득을 보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일반인이 사업으로 성공해서 건설업을 인수하기에는 낙타가 바늘구멍들어가는 격인데 아에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한다는 건 쉽지 않다.
물론 도전은 할 수 있다.
모든 길에서 도전은 인생의 긍정을 가져오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긍정일 수는 없는 것이다.
투자도 쓸 수 있는 금액을 두고 하는 것이지, 도박처럼 올인하는 습성을 가진 사람들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때문에 망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내 인생이 막히고 방황하며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면 방법은 한 가지다.
침대에 누워 가만히 생각해 보고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한지
내가 과거 오랫동안 지속했던 것들이 있었는지.
평소 꿈을 꾼 것이 있었는지.
이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방향에서 선택지를 고른다는 가정 하.
내가 노력을 했음에도 실패를 반복했을 때 오는 두려움은
좀처럼 헤어 나오려고 하면 안 된다.
물속에 들어가서 내 몸에 묶인 실들이 자연스럽게 풀리도록 두어야 한다.
그리고 머리가 집중할 수 있는 순간이 올 때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