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관림 찐후기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관람을 하며, 윌 스미스의 연기력은 뭐 말할 것도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야속하다면 세월이었을 뿐, 1,2,3 편 시리즈에 비해 나이가 많이 들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틴 로렌스의 깨알 코믹 연기는 보는 내내 귀여워서 웃었고, 이번 영화는 마틴 로렌스한테 꾀나 많은 힘을 실어주는 것 같았다.
남자들이라면 액션 영화에 호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시리즈 3편보다 4편이 더 재밌는 것 같았고, 수위가 좀 높은 대화가 오갔으나 심심하지 않은 영화였다.
즉 가볍게 보기는 좋은데, 기대감 없이 본다면 꾀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일 수도 있다.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영화의 줄거리는 기존 처럼, 윌스미스가 맡은 역 마이크와 마틴 로렌스가 맡은 마커스가 마약 카르텔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첫 영화 시작이 중요한 게, 마커스가 쪼를 잘 해줘서 영화 볼 맛이 꾀나 살지 않았나 싶었고, 간단하게 초반 내용을 설명하자면, 마커스가 마이크의 파티에 춤을 추다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으면서 시작된다.
목숨을 잃는 것도 잃는 거지만, 저승에서 기다리던 전 동료가 넌 아직 죽을 때가 아니라고 하는데. 여기서 마커스가 되살아난다. 그리고는 그 후로부터 자신이 죽지 않는 불사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무리한 짓거리들을 하고 다니는데 이게 굉장히 재밌다면 재밌고 가볍게 본다면 가볍다는 것이다.
꾀나 수준 높은 쪼가 필요한 사람은 영화를 보며 웃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같은 조직에 있는 하워드 반장이 사망하면서 그가 마약 카르텔에 연류되었다는 정보를 뉴스를 통해 접한 두 사람이 본부로 찾아가 해당 사건이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 된다.
거기서 큰 웃음을 맡아준 마커스 형.
전 시리즈에서 마약 운반을 하던 마이크의 아들과 접선해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 누군지 찾아나서는데, 이 과정에서 마약 수장이 아들을 죽이려 들고, 이 과정에서 두 콤비가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누명을 벗기 위한 마이크와 마커스 아들 VS 마약 카르텔 + 경찰 조직 내 숨어 있는 쁘락지.
간의 싸움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액션과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부분이다보니 직접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따로 스포는 하지 않겠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할리웃의 액션 영화는 수준이 높은 부분이 확실히 있긴 한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리즈 3편보다는 더 확실한 느낌이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거나 긴장감이 없는 건 아니었고, 나름 재밌게 본 영화라 추천하는 바이다.
그동안 너무 한국영화만 봐서 그런지, 기대감이 바닥을 쳐서 재밌다고 느낀 걸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전 시리즈 결을 따라서 점수를 주자면 9점이다. 재미로 따지면 확실히 3편보다 재밌다는 개인적인 견해다.
그만큼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