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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교권추락이 심각해지는 것 같은데.

동기부엉이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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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 교사가 자살을 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교권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나도 어릴 적 선생님에게 맞으면서 자란 세대이기도 하지만 선생님의 어느 정도 체벌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요즘 어린 아이들의 정신상태를 보면, 마냥 오냐오냐 키우는 것도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자식은 집에서 오냐오냐 키워지고 있고, 학교에서 마저 학생들의 입맛대로 움직이게 된다면 그 아이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

 

엉망이 될 것이라는 걸.

 

성인이 되어 우리는 가장 중요한 걸 배워야한다. 그중 하나가 인내다. 자기를 컨트롤하고 절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내가 원하는 것들을 입맛대로 골라 먹고 골라 입고 골라보는 세상에 아이들이 노출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ADHD의 경우 과거 인구가 많았던 밀레니엄 시대보다도 현 아이들에게서 더 많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 이유 중 과학적으로 증명 된 부분이 바로 3세 미만의 아이들이 시청각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청각을 접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3세 전 겪은 아이들이 ADHD에 걸릴 확률이 현저히 높다고 한다.

 

왜 그럴까?

 

부모는 부모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막상 아이를 키우면,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영상을 틀어놓고 밥을 먹거나 아이들을 방치해 둔다. 왜냐하면 육아의 고통이랍시며 나 자신이 더 괴롭기 때문이다. 제대로 먹어야 하는 것은 바라지도 않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은 떨어지고 삶의 질 또한 바닥을 치기 때문인데 이러한 아이들이 커서 무슨 일들을 하겠는가? 결혼은커녕 정작 눈앞에 골라야 할 선택의 문제 요소조차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의 판단이 서지 않아 부모에게 뭐든 물어보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을 어디서 훈육하고 교육을 해야 할까?

교권? 할 수는 있는 걸까? 5명 중 학부모의 시달림을 받는 교사들이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다르게 생각해보면 정은 갈까? 매일 나를 못살게 구는 부모의 자식만 보면 짜증이 날 게 뻔할 텐데, 그래도 선생이라면 그러면 안 되지?라고 생각하는 학부용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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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인은 피곤함을 무릎쓰고서라도 아이를 잘 케어해야 되는 거 아닌가?

정작 본인은 못하면서 남이라고 잘 할 수 있을까? 똑같은 사람이거늘. 어떻게 서든 갑질을 못해서 난리법석을 치는 게 우리나라다.

 

나는 어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혼이 나야 되고 체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이유는 나도 어릴 적을 겪어봤고, 맞고도 자라 봤지만 10 대란 그 누구도 사춘기를 벗어날 수 없다. 그 사춘기에 통제가 안 된다면 어떻게 나쁜 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지 가늠이 안 된다. 나만 해도 그렇다.

나는 애초에 인간은 성악설이라고 믿는 사람이기에, 절대 놔두면 착한 일을 하는 아이는 없다라고 믿는다.

착함도, 교육과 DNA를 통해 전해지고 익혀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교육은 엄한 체벌이라고 할 지라도 통제가 가능하게끔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미래를 보는 게 어렵다. 지금 잠깐 누구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면 당장은 편하겠지. 이후 사회에 나가면 그 악덕행위가 발목을 잡게 된다. 그럼 가해자는 자기가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한다.

 

어디서 교권에 대드는지. 아니, 어디 선생님한테 대드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선생님한테 함부로 한다는 건 부모도 안 봐도 훤하다.

교사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하지 않는 건가?

백날 돈만 쫓는 부모들이 왜 애를 낳아서 지옥을 선물하지? 난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정말 부자들이 엉망인 다수를 등에 업고 가는 것과.

선행을 꾸준히 일삼는 사람들로 인해 변해가는 세상.

 

다수의 엉터리 행동들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행동에 있어서 반성을 해야 하는데.

책임감이 있으면 또 한국인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그 누구에게든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정말 혈안을 보이는데.

왜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명백히 자기 잘못임에도 변호사를 고용하는 등의 엄청난 철판을 보여준다. 

 

그런 사람들이 자식을 낳으면 악행은 반복이 된다.

 

정말 자식을 위한다면, 혼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되고, 지금을 회피하면 안 된다.

만약 반대로 행동할 시, 그 아이의 미래는 지옥밖에 남지 않는다.

근데 그런 아이들을 낳은 부모가 또 그걸 알까?

그저 돈이 전부고, 빽이 전부라 믿고 허황된 삶을 살아가겠지.

그리고 안 되면 또 남탓하는 게 반복일 사람들에게 백날 떠들어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데.

 

정말 자식을 위한다면.

선생님에게 관섭하지 마라. 스승조차 없는 자식이 나중에 누굴 섬기고 누굴 밑에 두겠는가?

평생 짐이 될 것이다.

 

 

더는 아이를 낳으며 안 되는 개인적인 생각.

나는 이제 인류가 끝을 볼 때가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 이 대한민국의 한계가 왔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1. 교육의 붕괴. 한국에서 아이를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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