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 < 레볼루셔너리 로드 > 관람 후기

 

인생 영화 < 레볼루셔너리 로드 > 관람 후기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타이타닉 배우들이 만든 작품이라고 해서 우연히 보게 되었다. OTT 플랫폼에는 없다 보니 시리즈온에서 대여해서 보게 되었는데, 영화가 매우 인상 깊어 후기까지 남기게 되었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2009년에 제작 된 영화인데, 아무래도 영화가 조금은 올드한 면이 있다.

 

그러나 영화가 생각 이상으로 재밌다.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은 부부로 나온다. 행복한 가정을 이어가고, 젊었을 때 디카프리오의 꿈인 파리의 삶을 윈슬렛이 이뤄주려 한다.

 

그러나 이 두 부부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이 찾아온다.

 

이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에게 또 하나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임신을 원치 않아 지우고자 하는 윈슬렛과 아이를 낳자는 의견에 디카프리오의 갈등이 이어지고는 한다.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굉장히 화가 많은 스타일처럼 표현된다. 게다가 영화 자체가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많고 해서 과거의 현실을 톡톡히 보여주는, 가부장적 사회까지 자세히 드러나고 있다는 점을 잘 살렸고, 무엇보다 둘의 연기는 정말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엄지 척이라는 것이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에 대한 치열한 부부 싸움은 정말 머릿속에 남는 장면이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정말 더할나위 없을 정도로 완벽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그 영화를 보이는 이유는, 그 장면의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보기 위해 영화를 시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배우지망생이라고 하면은 진짜 적극추천하는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다.

한편으로 19세라서 야한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았찌만, 그런 부분은 거진 없다.

 

그리고 발목을 잡는 건, 디카프리오의 승진 소식이다.

 

누구에게나 희소식일 법한 상황의 승진은, 파리에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엄청난 갈등을 하며 인생의 최대 기회를 날릴 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윈슬렛은 파리를 떠나자고 하는데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는 몰라도 정말 두 부부싸움이 재밌는 영화라는 게 아이러니할 뿐이다.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물론 유료결제를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 추천하기는 좀 그런 영화이지만 꼭 한 번 봤으면 하는 인생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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