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도태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오는 결괏값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나서야 할 때를 확실히 알지만, 막상 그럴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신감이 부족해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즐비할 경우 우리는 그 사람 옆에서 뭔가를 확인하고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의 곁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평소에 해보지 않아서 평소에 이러한 습관을 들이지 않아서 그런 마음을 우리는 용기나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럼 자신감은 어떻게 올려야 하는 걸까?
대부분 내가 결정한 대로 실행해보려 노력하지만 결국 작심삼일로 끝나고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식으로 책망하려 든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는 게 작심삼일이라도 있어야 도전의 연속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약속이다.
우리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을 통해서 약속을 통해 누군가를 만난다. 일을 하면서도, 집에 누워 있으면서도 우리는 친구들과 언제 몇 시에 만날지 약속을 정하고 해당 날이 되면 자진해서 몸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움직이는 데에 있어서 결괏값이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둘 중 하나는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아니해야 한다기보다는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직장을 다니는 근본적인 이유는 회사를 다니면서 급여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계약 즉 약속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움직인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본질이 있다.
행동은 곧 몸을 깨우는 행동이다. 그런데 우리는 매일 하는 행동패턴에서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얘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면은 나는 매일 회사에 출근해서 같은 일을 반복하고 거기서 오는 성과나 급여는 시간이 지나도 눈에 띠게 변화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굉장히 낮고 재미가 없으며 반복적으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회사를 그만둘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반대로 내가 가고 싶어 하는 회사라던지 오랫동안 학수고대한 일에 대해서 약속을 하고 일을 하게 된다면 나는 자진해서 일을 하기 마련이다.
즐거운 일을 할 때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내서 하는 법이다. 시간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모두에게 똑같이 흐르는 24시간이지만 남는 짜투리 시간이 바로 남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왜 이러한 행동패턴을 보이는 것일까?
바로 나 자신과의 약속을 가장 먼저 잡았기 때문이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패턴 중 하나다. 그 행동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즐거움이다. 즐거움은 자신감과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반면 이는 극소수들에게 해당하는 사안이다. 누가 회사를 다니면서 일이 즐거워서 미친 사람처럼 도전하고 열정을 쏟아붓고 자발적으로 나를 헌신하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어느정도 돌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 관계, 업무 등 주변사람들과 소통이 가장 우선이다. 사람들은 자기계발을 통해 나의 능력을 끌어올릴 생각이지만 인간관계나 업무는 생각보다 공부보다는 습득이 더 핵심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 또한 마찬가지다. 우리는 영어를 공부하면 영어를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갖지 영어를 습득하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감을 얻는 방법 또한 그다지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누군가와의 약속을 먼저 하고 거기서 오는 재미를 찾아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때문에 그 일에 대한 지속성이 없거나 낮거나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를 우리는 작심삼일이라 표현하고 결국 도태되거나 자신을 다시 책망하곤 한다.
그러나 자신감을 갖는 일에는 그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없다. 누군가 벽에 부딪히면 자신감을 잃는 건 당연한 일과 같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하려 드는 패턴 즉 약속을 자주! 자주! 자주!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의미한 시간을 만들어내지는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자신감을 갖는 건 내가 가진 니즈를 통해 얻으려는 감정이지 아무나 막 만나서 시간을 허비하거나 소비하기 위함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관계에서 오는 반복적인 약속으로 누군가를 만나고 거기서 오는 행복과 불행을 각각 5:5로 맞이하지만 대부분 행복은 8할 불행은 2할 정도로 나뉜다. 행복과 불행이 반반으로 나뉘면 그 사람을 만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다섯 번이라는 불행을 뇌는 강하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약속은 자신감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와 한 약속은 꼭 이행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뢰가 깨지기 마련이고 상대도 다음에 당신을 부르지 않기 때문에 소외되는 마음을 받는 즉시 내가 약속하기 전보다도 더 심한 우울감에 빠지고 말 것이다.
약속은 크던 작던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와 약속을 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고 그로 인해 내가 움직였다는 것은 이미 당신의 운명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운명의 끝이 희비로 나뉘겠지만 그다지 인간의 삶은 쉽게 망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 있게 도전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꼭 배우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내가 이루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당장 목적을 가장한 약속을 잡고 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라. 그럼 거기서 오는 희비 중 한 가지가 높은 자신감으로 바꾸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