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낭비하지 않은 방법 그외 실리와 책임에 대하여.

젊음을 낭비하지 않은 방법 그외 실리와 책임에 대하여.

 

젊음.
청춘이라는 말에 더 가까운 이 단어를 풀어보자면 대략 혈기왕성, 도전, 열정, 무모함과 같은 용어들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뭔가를 성취하고 싶고 성공을 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인정을 받고 싶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서른까지 치솟는다.  서른이 되면 조금 다른 의미로 욕망이 생기는데 이때는 안정을 비롯한 욕망으로 바뀐다. 가정을 갖고, 아이를 갖고, 그렇게 자신의 테두리를 위해 힘쓰는데 대부분 이 부분에서 사람들은 잘잘못을 많이 하고는 한다.

20대에 좋은 스승을 만나기는 어렵다. 부모조차 나은 판단력을 갖고 있지 않고,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들이 지혜라고 믿고 사는데 대부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들 역시도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오진 않았기 때문에 좀처럼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젊음을 낭비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게으름과 시건방.


생각 이상으로 사람들은 열심히 살지 않는다.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돈을 벌어들이는 수단에서만 최선을 다할 뿐이지 그 곳이 아니라고 하면 절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게 인간이다. 왜냐하면 모든 에너지를 그곳에 쓰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적게 벌어도 내가 한 곳에서 일하면 뭔가를 얻거나 집을 사거나 할 수 있는 희망이 있지만 현재는 그 방법으로는 자동차 한 대도 쉽게 얻을 수 없고, 집은 처다도 보기 힘들다.

 

(솔직히 이 부분은 납득할 수 없는 게 지방만 내려가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집은 많다. 그런데 서울 및 수도권에 모든 직업이 몰려 있기 때문에 좀처럼 리스크가 큰 건 확실하다. 사업을 하게 된다면 나는 솔직히 지방에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게으름은 젊은이들에게 늘 버릇처럼 따라다닌다. 뭔가를 하자고 하면 귀찮아. 싫어 안 해. 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한 가지로 크게 돈을 벌어들이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예외지만, 대부분 그런 직업을 갖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에 집중하면서 일을 하기 시작하면 미래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예 답이 없는 것도 아니다. 사업가 기질이 있다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배워서 나중에 독립을 하면 되는데 잘 되면 부자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다 모두가 사업에 성공할 거란 보장 또한 없는 게 삶의 진리다.

삶이 잘 흘러가는 일도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일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미래에 대한 확신과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좀처럼 받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정작 내가 바라보는 미래가 어둡기 때문에, 그리고 부모님을 보면서 세상을 보면서 배워온 버릇이 귀찮음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자식에게 희망을 주는 부모는 없는 걸 먼저 깨달아야 한다.

20대에 게으름을 정말 멀리해야 되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바로 중요한 선택은 바로 지식이 아닌 내가 경험해온 지혜를 기반으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경험한 일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고, 결정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은 늘 삶과 등을 지게 되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생에 있어서 사면초가를 겪을 확률은 100퍼센트에 가깝다. 한 번도 벽에 부딪혀보지 않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우리는 벗어날 줄 아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경험에서 얻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크다. 그런데 게으름으로 인생을 물 흐르듯이 편법을 써가면서 상대방을 상처 주고 누르는 방법으로 삶의 자세를 갖추면 훗날 내가 결정하고 나아가는 길이 사기꾼의 미래와 다를 바가 없다.

 

며칠 전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
한 회사에 들어온 21살 애기 한 명이 들어와 넘처나는 업무량에 이틀 만에 도망갔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 아이에게 끈기가 없다는 식의 핀잔을 놓았다. 그런데 나는 그 사람들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며 물었다. 사람이 견딜 수 있는 힘은 모두가 다르고 엄청난 업무량에 압박받아 그만두게 되었는데 결코 회사와 본인들의 문제는 일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한 마디를 던졌다.
내가 힘들었으면 다른 친구는 힘들지 않게 해줘야 하는 게 맞지 않냐. 내가 힘들다고, 내가 나쁘게 일을 배웠다고 그 사람에게 전가할 필요도, 내가 그렇게 했으니 너도 그렇게 해 라고는 할 필요가 없지 않으냐.
어쩌면 그들은 배우는 것에 인내가 좋을지는 몰라도 21살 아이는 다른 곳에 더 큰 재능을 피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삶에 있어서 사면초가는 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만약 훗날 그 사면초가가 인생에서 올 때 견뎌내지 못한다면 이건 본인들이 타인에게 했던 말이 본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즉, 힘든 일이 일어날 때 그것을 못 버티면 본인도 끈기가 없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21살 아이가 경험을 했으면 얼마나 했을까. 아직 사회적인 경험 자체가 없고 부족한 사람인데 그런 친구에게 버거운 업무량은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고, 단 한 번도 그렇게 일을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들의 말들은 하나같이 동일했다.
“누구나 힘든 일이 올 거라는 것을 보편화하지 마라.”

즉 이 친구들은 자신들에게는 힘든 일이 오지 않을 거라는 말이었다.


나는 눈과 귀를 의심했고, 그 나이 대에 생각할 수 있는 딱 말들이었기에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빨리 어른이 되는 것도 그다지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앞 서 얘기한 경험담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 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하고, 이를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에 있어서는 분명히 얼마나 경험을 많이 하는 가다.
굳이 현명해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게으름 때문에 해야 할 일을 못하는 경우는 부디 멀리 했으면 한다.

이제는 책임과 실리의 문제를 다뤄보고자 한다.
세상 사는 대부분 실리를 추구하고, 그를 위해서 일을 하며 미래에 값진 결과를 얻는다. 이 결괏값은 긍정적으로 얻었다고 할 수도 없고, 부정적으로 취득했다고 할 수도 없다. 어떤 방식이든지 자신만의 생각과 노력으로 얻어진 건 확실하니까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어른들은 떳떳하게 돈을 번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내가 35년을 살아오면서 느낀 거지만, 대부분 양심을 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왜냐하면 양심을 버리는 건 잠깐이지만, 실리와 돈을 버리는 건 삶에 있어서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이 굶어 죽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돈을 위해 더욱 나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당사자들은 떳떳한 돈으로 키워진 게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쁜 돈의 흐름이 인성과 나쁜 길과 방향으로 인도하기도 한다.

또한 당신이 나쁜 짓을 한다면 부모는 그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식을 감싸며 더더욱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본인의 잘못을 미화하여 그대로 숨기려 들 것이다. 그것이 부모가 자식을 지키려는 선택과 그동안의 삶의 기준으로 판단할 때 적합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 상황만 끝내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앞서 말한 것처럼 양심은 잠깐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때가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 있는가.

잘 되는 때. 돈을 벌어들일 때. 인생이 나락 갈 때 등 삶은 운이 상승하면 반드시 떨어지는 순간이 온다.
그런데 우리는 좋은 때를 잘 잡지 못한다. 왜냐하면 내가 노력한 결과에서 보상받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다. 뿐만 아니라 돈을 벌어들이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그 돈을 흥청망청 쓰기 바쁘지 좀처럼 저축하기는 힘이 든다. 이정도는 내게 보상을 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어쨌든, 실리를 추구할 때 우리는 이때를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젠 책임을 논해보자.

우리는 확실하게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가정의 불화든, 직장이든 말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좀처럼 책임을 지려 들지 않는다. 그래서 책임을 져주는 사람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확실하게 책임을 져주면 그 사람이 그 당시에는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지만, 세상 사람들은 안심하면서도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대단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나는 비겁했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상대방이 했기 때문에 내가 가지지 못한 행동을 굉장히 신격화하는 경우가 있다.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은 다른 길이 반드시 열려 있다. 왜냐하면 전 회사에서 무슨 이유로 그만 두게 되었나요? 아무도 책임을 지려들지 않아 제가 책임을 지고 나왔습니다. 이 말 한 마디면 대부분 그 사람을 우러러보게 된다.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은 회사가 절대적으로 원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에는 가볍고 쉽게 포기하고, 등지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고, 바로 그 이중성이 역겨운 것이다. 본인들은 책임감 있는 사람들을 원하면서 정작 책임을 논하는 부분에서는 절대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 한다.

그러나 그렇게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은 높은 요직에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작은 일보다는 큰 일에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들에게는 책임을 짐으로서 세상으로부터 얻어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괏값은 책임을 져보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현저히 감각이 높아진다. 그 감각은 일반인들은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경지에 올라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앞서가고 남들이 벌지 못하는 돈을 만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결코 뒷돈 받으면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라. 그들은 가짜 존중을 진짜 존중으로 믿고 살지만, 전자는 진짜 존중을 받기 때문에 사람들에 대한 의심을 하지 않아 일단 삶에 대한 마음이 편하다.

살면서 의심하지 않는 것만큼 마음을 두렵게 만드는 게 없다. 그런 의미에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들만큼 미래를 윤택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없다.
대표적으로 디즈니의 수장 로버트 밥 아이거가 대표적이다. 그는 존재만으로도 회사의 주가를 올리고, 적어도 회사 사람들의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다. 타인을 의심하지 않고 선택과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절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누구든 다 별볼일 없이 태어나기 때문이다.
단 게으름으로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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