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출시. (가격 살벌)
애플이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출시했다... 그것도 M4 칩을 탑재한 프로 7세대를.
나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지만, 직업 특성상 작가이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내 아이패드는 M1 3년 전에 출시한 11인치인데, 매직키보드랑 2세대 애플펜슬을 사용 중인데 이번에 프로 7세대는 정말 땡겨서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다.
하지만, 구매할 엄두는 나지 않는다. 무려 300만 원 가량이나 되는 거금을 들여 사기에는 난 가난하다.
현실이 너무 녹록치 않은데, 왜 자꾸 비싸지기만 하는 거냐고 :(
솔직히 M1으로도 작가한테는 충분한 스펙이기는 하다. (합리화하는 중)
애플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애플하면 혁신의 아이콘인 만큼,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7세대는 정말 사고 싶은 욕구가 넘사벽으로 차오른다. 그래서 나만큼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
색상은 실버와 스그로 두 가지 색상으로만 출시 되었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미친 가격대와 이제 프로 급 라인에서도 급나누기를 하는 애플은 정말 사람 열받게 하는 건 최고로 잘하는 것 같다. 어차피 플레그쉽에서 왜 급을 나누는지 모르겠다.
RAM 256, 512 | RAM 1TB, 2TB |
8G | 12G |
1테라 이상은 램 12기가를 탑재한 만큼, 그 이하는 8기가가 탑재된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용량으로 인한 처리 속도 장치가 그만큼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가격 차이가 살벌하다는 점이다.
나는 솔직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11인치는 512기가인데도 불구하고 용량이 이제 머지않아 부족해 다음에 사야 한다면 1 테라는 사야 하는데, 290만 원이다.
또한 급나누기는 기존 방식과 다르게 스탠다드 글래스와 나노-텍쳐 글래스로 급이 나눠지는데, 이는 반사율을 극한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은, 내 아이패드는 현재 종이질감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게 아이패드에 탑재가 된다는 소리다.
근데 이게 단점이 뭐냐면, 화면 밝기의 문제보다 약한 흐림이 발생한다는 점이고, 게다가 뿌옇기 때문에 시야적으로 나는 비추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셀룰러와 와이파이 버전은 원래 있었던 부분이다 보니까 따로 신경은 안 쓰는데, 가격대가 30만 원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전자제품이 이렇게 비싸도 되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들기는 한다
무슨 340만 원이 웬 말이냐고.
그리고 이번 핵심은 바로 3세대 애플펜슬과, 매직키보드다. 매직키보드는 거의 맥북형태로 진화했다고 보면 되고, 애플펜슬은 이제 각도에 따라 위치구도나 그림의 심지 부분이 방향을 잡아준다고 한다. 진짜 미친 기술력이 아닌가 싶다.
프로세서 M4는 M2 대비 4배가 빠르다고 한다.
나는 M1 쓰고 있는데, M1도 정말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M1 대비 최소 5배는 빨라졌다는 말인데 그 속도가 좀처럼 감이 안 잡힌다. M1도 정말 빠르거든....
게다가
이번에 두께가 무려 5.1mm라고 하니, 정말 얇아지긴 얇아졌는데, 나는 솔직히 둥근형태보다는 아이패드는 직각형태를 유지한게 예쁜데 자꾸 둥글게 만들어서 아쉽기만 하다.
아이폰 15도 둥글게 만들더니만.
그리고 아이패드의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패드를 써본 사람이라면 절대 공감을 할 텐데, 매직키보드 무게를 줄여야 한다. 매직키보드 무게가 정말 깡패라서 몇 번 들고 다니면 팔이 아플 지경이다.
그리고 애플펜슬의 경우 총 5가지 성능이 있는데 두 번 탭을 하면 카테고리 형식으로 만들어진 탭에서 펜과 지우개 등을 설정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는 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햅틱 피드백이나, 호버의 경우에는 딱히 사용하는 데는 크게 체감이 되지 않을 것 같고, 스퀴즈의 경우에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 필요 없고, 제발 가격 좀 낮춰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