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재미로 티스토리 운영한 후기.
1년은 좀 안 됐지만, 이 글이 365번째로 올라가는 것인만큼, 매일 1일 1포스팅을 했다는 기준으로 (실재로 한달 정도 빠름. 11개월 만에 달성) 목표를 달성했다.
첫 게시글은 2023년 6월 17일. 그러니까 약 20일을 남겨두고 완성한 건데.
정확히 말해서는, 동기부여나 자신의 일기처럼 컨텐츠를 다루지는 않았으면 하는 조언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수익성으로 생각하고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결코 돈이 되지 않기 떄문이다
평균 조회수가 300명 남짓한데, 365일 중 300명이면 대략 1포스팅에 1명이 본다는 셈이다.
정말 조회수상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개인적인 만족감으로 취미 삼아 시작한 건데 이정도 성과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요즘 디지털 노마드가 대세인만큼, 수익성으로 보면 굉장히 저조한 부분이 있다보니, 다시 한번 동기부여나 일기장과 같은 콘텐츠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익까지 공개하고자 한다. 5월 27일 기준 1.61달러를 벌었다.
대략 하루에 1달러 정도 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애드센스는 한달에 60달러가 찍혔으니 대략 2달러정도 벌어들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나는 1000달러 정도 벌면 출금을 해보려고 한다. 그럼 130만원 정도 될텐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애드센스 수익이 변경되어 이제는 광고수만큼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다.
애드센스를 보면 cpc라는 게 있는데 이게 조회수 대비라고 들은 것 같아서, 클릭수가 10이 넘어가도 1달러에 멈춰있다는 건 뭔가 잘못되도 크게 잘못된 것 같은데. 명백하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아지면 된다는 것이다.
첫 여정은 동기부여 즉 마인드셋과 세상 이야기를 해드리고 있는 이야기 카테고리를 나눠 시작했다. 일단 100개 정도 먼저 채우는 게 목표였는데 1년을 하면서 이루고 말았다.
팁은 주로 내가 일상에서 하고 있는 것들을 주로 올리고는 했다.
삼성페이라던지, 공인인증서 문제라던지. 실제 그날에 겪은 일들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취미 관련해서도, 나는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걸 공유하면서 했더니 조회수는 커녕 ㅋㅋㅋ 그냥 개인만족이었다. 그리고 국비로 배운 코딩까지.
1년의 삶이 이 블로그에 담겨있어서 묘한 감정이 든다. 일기를 쓰면 좋다는 말이 어느정도 공감이 되는 바이다. 어찌됐든 나는 내 1년의 목표를 이뤘고, 비록 수익은 저조하나 행복감은 엄청 크다는 셈이다.
이 글을 읽고 수입을 목적으로 본다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동기부여나 일기장으로 쓰는 컨텐츠는 절대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