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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슬픔, 아픔을 비워내는 법

동기부엉이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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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가만히만 있어도 미친 듯이 생각이 떠오르는 사람들, 그 생각이 불안이 되거나 걱정이 되는 사람들, 기쁨이 되거나 슬픔이 되는 사람들, 그리고 아무 생각도 안 하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태어났음으로 고로 살아간다.

세상을 살면서 상처 한 번 안 받아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상처받는 사람들은 있어도 상처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상처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정말 인생의 고비를 많이 넘겨봤거나, 그 고비가 너무 커서 남들에게는 큰 고비가 아무렇지 않은 고비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사랑과 이별에는 좀처럼 자유로운 사람들도 아프기 마련이다.

그런데 솔직히 가슴에 얹고 생각해보자.

나의 부모, 나의 친구, 나의 지인 등 나와 연결된 주변을 둘러봤을 때 현명한 사람이 있는지. 정말 손에 꼽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에 대해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사람들도 극히 드물뿐더러 이별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어버리라는 누구나 할 법한 이야기들로 두 귀를 유혹한다. 이는 돈을 받은 펜대와 다를 바가 없다. 즉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별이나 슬픔 그리고 아픔을 비워낼 수 있을까?

우리는 속된 말로 잊어버리려고, 시간을 사용한다.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그런데 그런 방법보다 더 확실한 방법들이 있다.

상처, 아픔이 깊을수록 가슴속은 온통 더럽혀져 있는데 조금씩 게워낸다고 상처나 이별이 덜어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잠시나마 술이나 담배를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이를 잊어보려 노력하는데 정말 이것들이 조금씩 게워낸다는 표현에 적합하다.

 

그런 방법보다는 좋은 것을 마음속에 넘쳐흐르도록 담아야 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은 흙탕물을 조금씩 덜어낸다고 해서 물이 깨끗해지기까지는 정말 오래 걸린다. 그런데 한차례 비가 내리면 폭포수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흙탕물을 전부 깨끗한 물로 갈아엎는다는 것이다.

 

내가 슬픔으로 받은 상처 이상만큼 행복을 마음에 흘려보내면 된다. 그래서 한편으로 이별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으라는 말이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별에서 다시 사랑은 그다지 좋은 효과가 보장되지 않는다.

젊음은 사랑에 대해 진지하지 않고, 나이가 들면 조급해지는 게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사랑이 있는 집안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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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각해 보자.

 

과연 아픔이나 이별 슬픔으로 인해 받은 상처를 낫게 할 만큼 내가 인생에 있어서 행복했던 적이 있던가를 돌아보자.

그런데 그런 게 없다. 내가 주체가 되어 살아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내 인생을 설계해 본 사람도 거진 드물 것이다. 그저 부모님이 시켜서 공부했고,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어정쩡 대학을 갔고, 아르바이트 경험조차 부족한 어린 친구들은 늘 집단을 형성하여 한 이기적인 리더의 의견에 동참해 살아왔기 때문이다.

 

집에서 아무리 넷플릭스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하루 직장 상사에게 된탕 깨지고 들어온 내가.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받아 집에 들어온 내가 좀처럼 좋아하는 영화 한 편을 본다고 마음이 치유될 리 없다.

왜냐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풋(긍정)의 양보다 아웃풋(부정)의 양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럼 인간은 슬픔에 빠지고 좀처럼 마음이 주가 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정말 살아오면서 행복한 일 한 점 없다면 인생을 헛산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아무리 성공을 했다고 해도, 내가 행복한 일 하나 없다는 건 인생에 있어서 정말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이럴 때 돈 좀 만져본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래도 난 돈이 많아. 능력이 돼."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면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부자들의 마인드 중 그런 것들이 있다. 소소한 것에 돈을 쓰는 것에 대해 부담을 결코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돈은 소소한 것 마저 늘어나면 복병이 되고, 주머니가 탈탈 털리게 되며 생활고에 빠지기 십상이다. 부자들은 계속 인생의 즐거움을 좇으며 꾸준히 자신의 인생에 행복을 주입한다. 그게 일반인과 부자들의 마인드 차이 중 하난데 이런 방법을 조금 바꿔보면 해결 방법이 된다.

 

바로 적당한 즐거움 정도는 살아보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바로 그것을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주입하는 것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이성을 만나라는 게 아니다), 좋은 것들을 배우고, 기분이 좋은 운동이라던지, 좋은 것들을 분에 넘치도록 내게 주입하는 것이다.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마음에서 느껴지는 갈증을 쉽고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나는 이런 방법을 쓰면서 4년 넘게 만난 사랑의 이별도 세 달도 채 되지 않고 잊었고, 소중한 것들을 잊었을 때도 한 달을 채 넘기지 않았다.

 

이는 정말 긍정적이고 인생과 삶에 있어서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무도 이 방법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정말 힘들다면 이 방법을 적용해봤으면 한다.

아픔과 슬픔이 금세 잊힌다.

 

 

생각하는 것보다 내일 일어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오래 살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생이지만, 어쩌면 인생의 반을 살아온 내게 삶은 주어지고 얻어지는 것들이 반드시 있다. 내가 왜 서른다섯에 삶의 딱 반을 살아왔냐고 하면, 나는 딱 죽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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