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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나쁜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성악설, 성선설 구별법)

동기부엉이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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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 - 성선설.
이에 반대가 성악설이다.


인간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볼 법한 질문임에는 틀림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바라봤을 땐 한 없이 귀엽고 예쁘지만 막상 그런 아이들이 악마의 탈을 쓴 인간이라는 것 역시 배제할 수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건 쉽게 배우지 않는 성향이 있는 반면, 나쁜 것은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착착 배운다.
이러한 점에서 봤을 때 인간은 성악설을 운운하고, 미래 성장을 함에 있어서 아이들은 쉽게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지 못한다. 본래 나쁜 마음을 갖고 태어나서 그러는 걸까? 아니면 지속적인 학습이 없어서 계속 나쁜 길로만 빠지고, 나쁜성향을 갖고 태어났기에 그렇게 흘러가는 걸까?
 
공부를 하는 중 문득 이러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네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네 자신을 알라는 것의 반대말은 무지다.
배우지 못하고, 알지 못 하기에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인간은 자신을 지키려는 성향을 띤다. 그 방어적인 수단과 방법은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나를 지키는 수단이 화나, 숨어버리는 것과 같은 방법이기 묘책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어느 편도 아니라는 점은 미리 말한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관해 여러 가지 관점이 있다. 
 
오염수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봤을 땐 그리 좋아 보이는 선택은 아니다. 꾸준히 정화처리를 한다고 하고 바닷물에 오랫동안 희석이 되어 방사능이 낮아진다고 한들 인간이 갖는 불안감은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수장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삼중수소 농도가 예상치 이하라며 브리핑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언론과 유튜브 등 각종 댓글을 보면 "그럼 니가 먹고 마셔라."라는 댓글뿐이다.
 
현시점에서 우리가 근거 없는 사실을 믿는 것보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안을 믿는 것이 인간으로서는 현명한 방법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우리는 과학적인 사실을 밝혔음에도 이에 대한 역설적인 반응은 바로 화(火)로 다가온다.


다시 말해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방면에서 설명해 보자면, 우리는 24시간 죽을 때까지 방사능에 영향을 받으면서 산다. 하물며 즐겨 먹는 라면에는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방사능에 피폭되는 수준이 될 정도로 삼중수소가 높은 음식임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라면을 먹지 말라고 하면 먹지 않을 건가?라는 질문을 던지자면 인간의 반응은 좀처럼 YES라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전라도 사람으로 바닷가에서 자라왔다.
굉장히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가정에서 손지검도 일어나는 현상도 발견할뿐더러, 집안에 우한이 들면 옆 집에서는 "남자가 살다 보면 누굴 때릴 수도 있지" 라는 말까지 들어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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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었을 경우 사람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일까?
대략 시골사람들은 납득하는 경우가 많다. 살다보면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결괏값이기 때문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걸까? 그들은 그게 나쁘다는 학습을 받아와 본 적이 없다. 그렇게 무지하게 살아왔고, 그것이 문제 되리라는 것을 그 누구에게도 질타를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땅끝마을이다.
 
나는 인간이 성악설이라고 믿어왔던 사람이었다. 적어도 1~2년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사람이 적당히 배움을 통한 게 가장 좋다고는 하지만, 하나둘씩 세상을 이해해 가면서 토론도 학습이고 대화도 학습이며 정착 배움을 통해야만 자신이 옳고 그름을 확실히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이 생긴 가는 것이다.
 
성악설.
소크라테스 말대로 내가 성악설을 믿고 내가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고, 주변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 사람의 배움과 됨됨이를 확인해 봐라. 정착 속내를 들여다보면 무지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독서와 같은 인생을 배워본다면 절대 교양이 쌓인 사람이 함부로 입을 열거나 타인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사는 뿌린 대로 거두기 때문이며 남에게 상처를 주면 반드시 내게 돌아온다는 것을 책으로 통해 배우고 세상을 통해 배우기 때문이다.


***
 
성선설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한 번쯤은 겪는다.
 
남자의 경우에는 내가 어릴 적 아들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어머니를 만났을 경우다.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마음을 알지만 어머니들의 경우 아들의 마음을 쉽게 알지 못한다. 이해심과 배려심이 깊은 어머니는 아들을 대할 때 자세가 다르고 그 아들이 커서 올바른 길로 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감성적인 아버지가 딸을 올바른 방면으로 키울 가능성 또한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딸은 자신의 아버지가 나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 또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는다.
 
자신이 성선설을 믿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무지가 부른 참사 라는 것이다.
 
회사에서도 대부분 화가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무지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살아온 세월보다 흘려보낸 세월로 인해 버려진 능력에 비해 경력이 세워준 헛된 믿음이 불러오는 참사기 때문에 이 또한 그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바로 합리화에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합리화가 꾸준히 학습되면 그 사람은 결국 악마가 되고, 훗날 외로운 삶을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 하는 길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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