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사업할 때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것들.

[경험] 사업할 때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것들.

 

나는 너무 어릴 때 사업을 해보고서 얻는 것들이 있다. 이런 마음을 갖고 싶지 않으면서도 이럴 수밖에 없는 것들이 무엇이냐면 바로 다른 위치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직원을 써본 건 아니지만, 두 명의 직원을 쓰면서 느낀 게 뭐냐면, 사업 초기에는 함부로 직원을 모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동업을 하는 일이라고 하면은 그 동업 체계에서 최소 1~2년은 입지와 자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직원들을 쓰면 안 되는 것일까?

 

노력과 생각의 차이다.

사장은 내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지만, 직원들은 아니다. 그저 급여를 벌어들이기 위한 체계 속에서 업무의 일환으로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직원들 중에서도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걷고 달려가는 사람도 있겠으나, 적어도 사장만큼의 마인드는 아니다.

 

여기서 오는 잘못된 점은 무엇이 되는 걸까? 

바로 업무 추진에 대한 답보 상태가 발생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은, 내가 하는 지시사항을 납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시 관련해서는 이유가 없는 것들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직감으로 진행하는 것들도 있으며 근거가 없으면 쉽게 업무를 진행할 수가 없다. 직원들은 어느 정도 납득이 되어야만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니 말이다. 사업 초반에는 적어도 입지를 다지지 못하면, 유지 자체가 힘들어진다.

 

(나는 동기부여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해왔지만, 제자리걸음만으로도 삶은 힘들 때가 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입지를 만들어놓고 난 후의 일이다. 입지가 생기지 않으면, 사업은 줄초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긴 할 것이다. 임하는 자세가 다를 뿐.

그럼 적어도 성과에 삐걱댈 수밖에 없다. 괜히 안 되면 직원들의 탓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직원의 탓이 맞다. 왜냐하면 이미 방향은 한 곳이 맞는데, 직원들은 자신이 편한 지름길을 만들어내서 가려고 하니 하나의 중심을 가지고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급은 꼬박 나가게 된다.

직원이 필요한 건 사업이 커지면, 허리 역할을 해줄 사람들이 필요해지는 시점이 온다. 그때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그 시점은 사업의 성장가도와는 무관한 시점이다. 걸어가도 괜찮은 자리들이 있다. 관리직, 정산팀과 같은 부분 말이다.

 

성장을 하고 싶은 회사는 성장을 위한 팀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그 팀에는, 넘사벽과 같은 직원들로 구성을 해야 하고, 허리 중심에 있는 직원들은, 터치하지 못하게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나는 이게 직원을 구하는 시점의 정말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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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그렇다.

동료들과 편한 사이가 되지 말아야 한다. 똑같은 옷을 입는다던가, 옹기종기 모여 밥을 먹는다거나 등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쉽게 물들기 때문이다. 내가 그러면 직원들도 물들기 때문에 나를 편하게 생각하며 선을 넘기도, 똑같은 복장으로 예의를 벗어나는 등의 행동 패턴을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하며 성장하고 싶었지만, 절대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사장과 가까워진다는 것은, 그 직원에게는 엄청난 힘이 생긴다는 착각의 요소를 불러오고 실질적으로 그 직원은 사장과 가깝다는 생각에 밑에 직원에게 하대를 하거나 쉽게 보는 경우를 보이고는 하는데, 이는 인간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약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려는 성향 때문이다. 내가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이 본능이라는 부분이 정말 안타깝고 슬프며 개탄스러울 뿐이다.

 

세 번째는 지출 및 아웃소싱이다.

사람은 성공가도를 밟기 시작하면, 돈이 헤퍼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게다가 쓰이는 곳도 많아 지출은 나날이 늘어가지만, 여기서 또 발생하는 문제점이 자신이 모든 것을 다하려는 습성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소득에 무조건 50퍼센트는 절약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추후 내리막을 대비할 수 있다. 사람은 잘 되면 내가 잘못되는 것에 대서는 좀처럼 방법을 갖고 있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떤 사람이라고 안 되는 것을 계획에 넣겠는가.

 

이어서.

 

사장은 생각을 줄이면 줄일 수록 좋다. 그래야 획기적인 생각을 한 번이라도 더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정말 번뜩이는 기상천외한 것들이 아니다. 세상에 나온 것들을 응용하거나, 남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이디어고 창의인 것이다. 이 점을 발달시키려면 앞 서 말했던 것처럼 생각을 무조건 줄여야만 하는 것이 좋다. 사장이 생각을 줄이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직원들에게 낼 화도 줄어든다.

 

이점은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그때를 생각하면 자주 느끼고는 한다. 그리고 확신한다.

 

직원은  유대관계보다 중요한 게, 내가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얼마나 심적안정감을 갖느냐에 따라 업무 성과도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것을. 그런데 인간은 남이 노는 꼴을 못보기 때문에 가만히 있음을 질타하려 든다. 

 

이런 회사는 두 가지 나뉜다. 직원들의 고혈을 빨아 먹어 성장하던지, 아니면 답보상태를 유지하다가 추락하던지.

그러니 내가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가급적 아웃소싱을 하던지 외주를 맡기는 게 좋다. 어차피 같은 결과를 도출한다면 더더욱 그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지막이다.

사장인 자신보다 대단한 사람이 들어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답안을 아는 사람들은, 절대 실패할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사업에 있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의 말이 꼰대같이 느낀다면, 글이나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