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 도깨비 다시보기 정주행 다시보기 (feat. 명장면 & OST)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와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환상적인 OST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드라마 '도깨비'
매일 노래방에서도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빼놓지 않고 부르는 나다.
씁쓸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
2016년 방영 당시 신드롬을 일으키며 수많은 '도깨비 폐인'을 양산했던 이 드라마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저도 도깨비를 보고 작가의 꿈을 키웠을만큼,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며, 은탁이의 사랑해요는 잊지 않고, 써먹는 저랍니다.
게다가 정주행의 시기가 찾아온 것만 같달까.
도깨비 다시보기
1. 내가 뽑은 잊을 수 없는 명장면 BEST 3
첫 번째는 비 오는 날, 빨간 목도리를 두른 은탁이 도깨비 김신
뭐든지 첫만남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법이지. 그림 같은 유공이형.
두 번째는 메밀밭 데이트인데요.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메밀밭에서 김신과 은탁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은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는 등.
특히 은탁이 김신에게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내 두 손 두 발을 행복하게 만들었다지.
세 번째는 검뽑는 장면.
검이 안 잡혀서 확다 불싸질러버릴 기세의 유공이형.
뭐 너무 명장면이 많아서 탈이지만, 내가 유독 기억나는 구간은 여기인 것 같았다.
도깨비 다시보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OST
어쩜 주옥같은 노래만 뽑았는지, Stay With Me 노래는 '도깨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했을 뿐더러, Beautiful은 김신과 은탁의 애틋한 사랑에 딱 맞아 떨어졌다.
게다가 내가 노래방에 가면 매일같이 부르는 노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까지.
으으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