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야할 지 모를 땐 혼자 잘 먹고 잘 사는데 최선을 다해라.

뭘 해야할 지 모를 땐 혼자 잘 먹고 잘 사는데 최선을 다해라.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린다면ㅡ 우리는 스펙을 쌓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뭘 해야할 지 모를 때가 있다. 대부분 이런 경우는 뭔가를 열심히 하고서 실패에 봉착했거나, 많은 것을 이루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이제 해야 할 일이 딱히 없다는 것이다.
 
가장 비극적인 건 바로 전자의 입장이다.
뭔가를 열심히 함에 있어서 그 길에서 실패하면 다른 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실패라는 것은 인간에게 견디기 힘든 시련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뭔가를 도전하기가 두렵고 겁이 나기 시작하면서 뭔가를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인간은 두려울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이 순간을 탈피하기 위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인 혹은 가족에게 손을 내미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내가 그럴 줄 알았어,라며 핀잔만 놓을 뿐이고 정작 내게 기꺼이 손을 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래서 힘들 때 깨닫는 것들이 종종 있다.
 
바로 바닥을 찍어봤을 때 주변 사람들이 진짜 내 사람인지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뭘 해야할 지 모를 땐 그냥 조용히 돈을 버는 것이 가장 좋다. 사람들에게 속내를 이야기하는 것도 피하면서 오롯이 일 하는데에 최선을 다하고, 쟤고 따지는 것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정작 나에게 관심이 없지만 한편으로는 관심이 있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내가 월등히 그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다거나 외모가 뛰어나다거나 하면 질투심과 같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항상 상대편을 낮게 잡아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속내를 밝히지 않는 것이 좋고 연기를 하며 이 순간들을 넘기는 것이 좋다. 말이 많아지면 와전되기 쉽고 회사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그리고 뭘 해야 할지 모를 때는 돈을 벌 기회가 많아진다. 왜냐하면 일을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관심사가 없기 때문에 돈을 보다 쉽게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세상은 늘 우연을 통해서 삶이 윤택해지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경우가 쉽다. 한마디로 오래전에 꿈꿔왔던 일이라던가, 한 가지쯤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내가 지금 글을 써왔는데, 어릴 때 그림이랑 콜라보를 해봤으면 어떨까? 란 생각이 있다면 일을 통해서 그림 작가를 만나게 된다던지, 함께 콜라버를 할 기회가 주어져 생각지도 못한 꿈을 통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우리가 왜 행복해야 하는지, 왜 사랑을 받아야 하는 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왜 하루하루 뭔가 작은 성공이라도 이뤄보려고 그렇게 발악을 하는 지도 말이다. 바로 내일을 살아가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서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 직장인들인데, 늘 어제와 같은, 그리고 오늘이 내일과 같은 삶을 영위하기 때문에 늘 새로움이 없고, 도박(주식)과 같은 일희일비 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 마련이다.
 
나 또한 이러한 현상을 겪었고, 이런 시간들이 아무런 의미도 인생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그러나 몸소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훅함에 사로잡혀 그 길을 가고 마는데, 바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다른 방면에서 사람들과 협력하며 지낼 때도 문제가 된다. 대부분 뭘 해야할 지 모를 땐 마음이 동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람을 돕기 시작하면 인생이 정말 많이 힘들어진다.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위해서 도와주는 건 그다지 거부감이 없지만, 반대로 내가 도와준 만큼 테이크하기에는 거부감이 든다. 왜냐하면 내가 가진 것을 누구한테 쉽게 내주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뿐만이겠는가?
 
사람들은 커오면서 누군가에게 도와주라는 교육을 받고 자라지 않기 때문에 테이크에 대한 반감이 더 크게 작용한다. 또한, 만약 내가 이렇게까지 도와줬으면 사람들은 너도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거야 하면서 받기를 본능적으로 원한다는 것이다. 그럼 상대는 그 말에 지쳐 "누가 도와달랬어? 네가 하고 왜 나한테 xx이야."라며 관계마저 극단적으로 치닫고 만다
 
그래서 여유가 있을 때, 내가 가진 게 많을 때, 내가 벌어서 조금을 떼줘도 삶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때 누군가를 도와줘야 한다는 말이 있다. 주식도 비슷하다. 내가 벌어둔 돈에서 무리가 가지 않을 만큼의 자금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래서 어려울 땐 누군가를 도와주면 안 되며, 뭔가를 해야할 지 모를 때 역시 함부로 누구를 도와서는 안 된다. 이건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본인. 자신을 위해서다.
 

이제는 후자에 대해서 다뤄볼 생각이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기만족에 살아가고 있고, 쟁취욕구가 많기 때문에 넉넉하게 사는 사람 또한 많아지고 있다. 어려운 건 서민들의 생각일 뿐이고,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의 생각일 뿐이지만, 정작 세상은 그렇지 않다.
 
정말 과소비도 심하고 벌어둔 것 없어도 젊음을 통해 최선을 다해 소비를 이행한다. 그런데 뭔가를 이뤄본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소비욕구보다 돈을 벌어봤거나, 뭔가를 이뤄봤다는 성취욕이 커서 더 큰 욕심을 부린다는 것이다.
 
특히나 남자의 경우에는 바로 여자에 눈이 돌아간다. 여자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남자가 성공하면 사행성이나, 룸사롱을 가는 것이 그 이유다. 내 발로 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돈 많은 사람들을 술자리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럼 그 순간 남자들은 뭔가가 된 것처럼 착각이라는 성공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결국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로 빠진다.
 
늘 뭘 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는 다른 곳으로 생각을 돌리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나 가진 사람들이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이 좋다 보니 귀가 어느 정도 발달해 있다. 그래서 유혹에도 쉽게 빠지고 특히나 코인으로 나락 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공부해 보니, 한 번 적은 금액으로 시도해 보니 내가 그동안 직장에서 벌었던 연봉만큼을 벌어들이면 아무리 그릇이 큰들 자제력을 유지하기가 힘이 든다. 그래서 내가 위치한 자리에서 꿋꿋이 돈을 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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