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면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사회생활 하면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사회생활 하면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사람마다 정도의 크기가 다르겠지만, 내가 만나고 있는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이 정말 쉬워진다.

우리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생각보다 부단히 애를 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좋은 미소를 보이고, 애써 좋은 말을 해주며,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맞춰주기까지 한다. 더 가자면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는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 사람을 좋아해서도 일 수 있지만, 대부분 기부&테이크를 확실히 하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생일날 생일 선물을 챙겨줬는데, 내 생일 때는 챙겨주지 않는다?

그럼 너나 할 거 없이 인간관계는 끊지 않더라도 적어도 그 사람과 연락을 계속 이어가진 않을 것이다.

 

괘씸하니까.

 

바로 이점이다.

누군가에게 줬으면 보상을 받으려는 심리.

당신에게도 이런 괘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내 자신조차 나쁘다고 인정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쁘다는 기저가 깔린다. 그런데 굳이 세상을 나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 좋은 것만 보고 살아도 인간의 삶은 굉장히 짧은데 말이다.

그런데 굳이굳이 세상을 나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건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고,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을 이해하면 내가 하는 사회생활에서 그렇게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다만, 세상을 나쁘게 바라볼 필요도 있지만, 굳이 인간관계까지 망칠 필요는 없다. 그저 기저에 인간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물론 서운할 수도 있다. 생일 선물에 관해서 날짜를 잊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고, 게다가 일이 바빠서 챙길 수 없거나, 남자라면 여자친구가, 여자라면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으니 그 사람보다 우선인 인간관계가 있을 것이다. 반면, 내가 생일이라고 해서 상대방이 내게 선물을 바란 것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상대방이 먼저 줘놓고선 그것을 바란다면 오히려 주고도 욕먹는 순간이 오게 된다. 그러니까 내가 뭔가를 줌으로써 받는다는 보상심리를 나부터 버려야 하는데 인간은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

 

욕심이 없지 한 말이다.

욕심이 없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한 얘기들은 그다지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그저 이런 글이 눈에 띄어서 읽고 있는 것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인간관계를 지속하려고 하루종일 인간들과 부대끼며 살다 집에오면 녹초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그렇게 해서까지 인간관계를 지속해 나갈 필요가 없다.

 

어차피 결혼하면 그 중에 90퍼센트는 다 나가떨어지고, 마을 이웃주민과 더 친해지게 될 테니 말이다.

 

다른 부분에서 본다면 바로 배신이다.

인간은 정말 배신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이 아닌데도, 불안과 도박성이라는 유혹 앞에 장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순간의 이익을 통해 기존에 있는 인간관계도 허물어버릴 수 있고, 그것은 직업이나 승진이 될 수도 있다. 감정에는 한 없이 나약한 게 인간인데, 정작 옆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감정보다도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서른 전 후로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

(20대 초반이나 중반은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이 미워지기보다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다. 누군가한테 기대감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외로움이라는 군례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을뿐더러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피치 못할 회식자리나 상사와 함께하는 회사문화를 제외하고는, 구태여 내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사회생활을 할 필요가 없고,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요즘 MZ세대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급변하는 시대에 누군가가 투잡으로 뭐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퇴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은 퇴보하고 있다. 한 회사에서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를 납득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근데 요즘은 두 가지 일을 갖고 있지 않으면 미래가 정말 어둡고 캄캄하다. 그 누구도 그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배신은 아에 생판 모르는 사람이 치는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이루어진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것이 배신과 사기다.

여성들은 오히려 이 배신을 중학교 때부터 겪는 경우가 흔하다.

 

사회생활을 오래하려면 재능과 말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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