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턴트맨> 관람 후기
영화를 매번 보며 느끼는 거지만, 영화는 기대감 없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영화 스턴트맨을 보면서 생각 이상으로 재밌게 봤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중간중간 훅도 잘 넣었고, 심심하지 않을 전개도 충분했다.
심심하지 않았다는 건, 아무래도 액션신이라던지, CG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전에 범죄도시4를 후기를 했는데, 한국의 액션과 확실히 미국 영화의 액션은 느낌이 다르다.
주인공이자 조디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의 전투씬은 현재 마블즈 액션신보다 훨씬 현장감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조디는 액션 씬을 굉장히 잘 해냈고, 영화 감독이 영화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역시 모든지 돈이면 다 되는 게 아니구나 싶은?
스토리는 스턴트맨 역할을 맡은 (영화 이름, 콜트) 라이언 고슬링이 스턴트 씬을 찍다가 추락 사고로 잠적을 하면서 시작된다. 물론 스포가 많아질까 더 많은 스포는 하지 않겠지만, 조디가 영화감독으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줄거리다.
장르가 또 SF다보니 이렇게 SF가 만들어지는 구나를 알 수 있었고, 진실을 아니까 허무함도 엄청 크게 다가온 게 있었다.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영화 안에서 영화를 만든 영화가 망한 영화인데 사람들이 칸 영화제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는 다는 것이다. : ) ㅋㅋ
이것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 한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영화의 교훈은 믿을 놈 하나 없다. 가 아닐까 싶다. ㅋㅋ
아무튼 다양한 오락느낌의 장르를 소화하다보니 어지러울 법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만든 데이빗레이치 영화감독의 차기작이 몹시 기대가 되는 바이다.
+ 이 블로그 기사를 작성하기 전까지는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는데, 존윅의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니 한 번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