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 관람 찐 후기!

영화 하이재킹 관람 찐 후기!

 

떨어질 때로 떨어진 기대감을 하이재킹을 통해 다시 살아났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티켓값도 아깝지 않았다. 몰입도도 생각보다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게 영화 후기를 남기기 전 개인적인 이견이다.

 

 

하이재킹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1971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몰입도도 생각 이상으로 높았을 뿐더러, 다들 연기력이 굉장히 좋았다는 점이다.

 

일단 하이재킹이라는 뜻은, 운항 중인 항공기나 배 따위를 납치하는 것이라고 한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몰랐고, 실제로 있었던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다가 영화를 본 후에서야 알게되었다는 점이다.

 

줄거리

 

하정우는 처음 파일럿으로 등장해, 자신의 사수가 기장으로 있던 항공기가 북괴군에 의해 북으로 가던 중, 격침 명령을 받지만, 망설이다 격추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된다.

 

이로서 책임을 떠안고 전역을 하게 되고, 함께 조종사로 나온 배우분은 한 달 비행금지처분을 받게 된다.

 

당시 상황은 빨갱이가 난무하던 박정희 군부 시절이었고, 시대적 배경에도 예민한 부분으로 나온다.

 

그리고 1년이 지나 똑같이 하정우가 항공기 부기장으로 일을 하게 되고, 그때 사수가 성동일로 나온다.

 

채수빈은, 승무원으로 나온다.

 

속초에서 서울행 비행기를 운항중이던 비행기는, 여진구에 의해 북으로 가는 노선을 밟게 된다. 여진구는 네 개 정도의 폭탄을 가지고 탑승했고, 두 개는 폭발한 나머지 승객과 성동일이 많이 다치게 된다.

여진구의 정체에 대해서는 따로 말하지는 않겠지만, 정말 배경이 너무 슬펐고, 그시대 자체가 정말 역겨울 정도였다.

뭐 그렇다고 지금이 좋은 세상이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말이다.

 

비행기에서는 담배도 피고, 비행기 탑승 중 물건 검사도 안 하는 게, 옛날 현실 고층을 제대로 했다는 점이다.

(영화 보다가 와씨, 담배 펴. 하며 혼자 머릿속으로 극장에서 담배냄새나는 것 같아.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처음에 폭격 명령을 받아 비행했던 동료와 당시 북으로 넘어간 기장의 모습이  하정우가 다시 마주하게 되고, 폭스2(발포) 명령이 떨어지지만, 격추하지 않는다. 약간 평행이론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결말은 일부로 좀 숨겼다.

그리고, 결국 시시비비 끝에 여진구와 다툼을 벌이던 차 하정우와 여진구만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리고 이 이상 더 많은 얘기는 너무 큰 스포일러를 하는 것 같아서 그만 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약간 불안불안했던 마음이 좀 있긴 했지만,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도 좋았고, 오랜만에 항공 관련 영화를 봐서 그런지 색다른 면이 있었다.

 

다만, 탑건 매버릭과 같은 영화를 기대하진 않았으면 한다. 시대적 배경 자체가 다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9.5점을 주고 싶고, 정말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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