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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참고해야 될 것들. (초년생, 신입 必)

동기부엉이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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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참고해야 될 것들. (초년생, 신입 必)

한국 사회에서 열심히 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회사에서 무능력함을 보인다는 건 나 자신으로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일 수도 있다.
물론, 천천히 가고 싶은 사람, 천천히 일을 배워나가고 싶은 사람, 여러 케이스들이 존재하지만 그건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뛰어난 직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적당히 일 잘하고 적어도 상사보다 일을 조금 못하기를 바란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에서는 노벨상과 같은 뛰어난 인물이 나오기가 힘들다는 게 내 생각이다.
만약 자신이 회사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가고 싶다고 하면, 일을 천재적으로 해야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상사는 몰라도 적어도 사장은 돈이 필요하다. 돈을 적당히 벌어다 주는 직원은 어차피 인간관계 정도로만 생각해 친분관계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많고, 정말 뛰어난 사람을 발견한다면, 10년 인간관계를 쌓아온 것도 손바닥 뒤집 듯 뒤집어지는 게 사장들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돈 앞에 정직해지는 게 사람이기 때문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첫 번째는, 자기 자리를 깨끗이 할 것.

세상에는 정말 지저분한 사람들이 널려 있다. 지저분한 사람들의 특징이 게으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주변이 어질러진다고 얘기한다. 드라마에서도 엄청나게 서류를 쌓아놓고 어질러놓고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마나 일처리를 잘하고 많이 하길래 저렇게까지 하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냥 게으를 뿐이다. 특히나 자기 자리 하나 정리 못하는 사람들은 성격의 양면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좀 정리하면 안 돼? 그렇게 게을러서 어떡해."라고 부모님이 말하면, 당사자 대부분은 "내가 여기서만 그러지 어디가 선 안 그래."라며 변명을 늘어놓곤 한다.
그런 사람 밑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사람들처럼 변하게 되고 닮아가게 된다.
남들이 아무리 그렇게 행동한다고 해도 절대 자기 자리는 깨끗이 해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 날 출근할 때 깨끗한 책상을 보고 마음이 뿌듯해질 것이다. 주변 책상들은 엉망진창이거든.
 

두 번째는, 회의할 때 절대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대한민국의 회의나 토론은 죽은 지 정말 오래됐다. 회의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곳이다. 좋게 보면 정말 좋은 말이지만, 나쁘게 보면 자기 생각만을 말하게 된다는 건데.
대부분 회사를 들어가면 기득권들이 있다. 한 팀의 장이 부드러운 사람일 경우, 그 부하 직원이 팀 전체를 먹는 경우가 있다. 군대를 가도 하극상하는 군인이 있는 것처럼 사회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정작 남성들은 그러는 경우가 드물고, 군대도 안 다녀온 여성분들이 기를 쓰고 기득권을 잡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 기득권을 잡은 사람으로 회사 분위기가 돌아가는데, 그럼 회의 때도 그 사람의 의견을 주축으로 돌아간다. 그런 회사에서 신입이나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의견을 낸다는 건, 채택을 떠나 그냥 무시하고 말살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 신입이 퇴사하거나 할 때 그걸 가져다 쓴다.
그럼 언제 말하냐고?
의견이 있냐고 물을 때. 딱 한 마디만 하는 것이다.
"어, 저는 너의 의견이 좋은 것 같아요."라고 딱 한 마디만 하면 된다.  그 의견이 엎어져도 책임은 어차피 그 사람이 지기 때문에 겁먹을 게 없다.
답답한 게 있다면, 그 사람 밑에서 계속 일을 해야 된다는 게 숨 막히는 일이지. 회의에서는 귀만 열어놓고 항상 조용히 있는 게 상책이다.
 

세 번째는 한 귀로 듣고 흘려라.

이건 정말 절대적이다. 왜냐하면 회사에는 생각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다. 회사는 기싸움을 하는 장소지, 배움이 있는 곳이 아니다. 생각보다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리석고 일을 못한다는 것쯤은 수습기간이 지난 3개월 정도면 파악이 가능하다.
근데도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오래 앉아 있다는 건, 멍청한 사람 10명이 멍청한 1명을 떠받들고 있을 뿐이다. 
그 사람들은 버티면 이긴다라는 마인드가 강하다. 그들은 행복을 끌어다 쓰고 있으니 원망하지 말아라. 미래는 불행하니까.
또 횡설수설했지만, 그들에게서 배울 건 없다. 업무 파악에 힘쓰고 그들이 말하는 것 90퍼센트는 한 귀로 듣고 흘리고 집에 와서도 회사 얘기는 하지 마라. 입만 더러워지니까.
 

네 번째는, 입을 조심해야 된다.

회사라는 곳은 벽에도 귀가 달려 있기 때문에, 작은 말 한마디도 교통사고가 나고 10중 추돌 사고는 가볍게 일어난다.
예를 들어 오늘 아침밥 먹고 왔어요.라고 얘기하면, 다음 날 너의 말은 쟤가 나랑 밥 먹기 싫어서 꼽준 사람이 되어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정말 엄청나지 않은가? 회사라는 곳은 정말 엄청난 곳이다. 근데  그들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정작 모른다는 게 개탄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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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퇴사에 대한 생각.

일이 힘들고 인간관계가 힘들 때 회사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된다. 물론 나도 그렇다.
그런데 어떤 회사에서 일할 때 들었던 느낌이 있었는데 이 느낌이 들었을 땐 굉장히 오래 회사를 다니기도 했다.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하루 일과를 끝내고 돌아왔을 때 찝찝함이 없으면 그 회사는 좋은 곳이다.
만약 하루를 불태우고도 집에 돌아왔는데 이 회사에 대한 찝찝함이 남는다면 그 회사는 오래 다니지 못한다.
"찝찝함"이 든다는 건,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화나 일이 많은 곳은 어딜 가나 대부분 똑같다. 만약 일을 열심히 하고 돌아왔는데도 찝찝함이 든다면, 과감히 퇴사를 하는 게 좋다.
 

여섯 번째, 너무 작은 걸 위해서 큰 걸 버리지 말기.

작은 건 돈이다. 큰 건 나의 마음과 몸이다.
생각보다 인간은 직장에서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며 살아간다.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몸이 망가지는 건 물론 정신도 피폐해지는 게 직장이다. 근데 우리는 작은 돈을 위해서 엄청난 희생을 하며 몸과 마음이 망가진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태어난 이래 90년은 살아가야 된다. 결코 30대 전에 몸이 망가진다면,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고통스러워진다. 
예를 들어 10번을 이직했다고 치자, 그럼 그중에 한 곳은 적성에 맞는 곳이 나타난다.
그러니까, 당장 눈앞에 보이는 미친 회사에 목숨 걸며 노예마인드를 장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일곱 번째, 메모, 녹음을 습관화할 것.

회사라는 곳은 아무리 친하고 가까워도 결코 문제가 터지면 철저히 남이 된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책임이라는 걸 지기 싫어한다. 그래서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항상 메모를 습관화하고 기록해 두고, 전화는 갤럭시를 사용해 녹음을 해둬라.
그래야 불리한 상황에서 나를 지킬 수 있다. 전화를 할 때는 무조건 상대가 화를 내고, 막무가내라고 할지언정 절대 화를 내선 안 된다. 그럴 땐, 무조건 팀의 장에게 넘겨야 한다.
 

아홉 번째, 책임질 일을 만들지 마라.

"네가 뭔데 결정해?", "니가 뭔데 니 마음대로 해?"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
맞는 말이긴 하다. 신입이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건 잘못된 것이기도 하지만, 물어보지 않았다는 건 상대방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어차피 말해도 그 사람은 나 자신을 무시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후자가 낫다.
만약 나로 인해서 일이 잘못된다면 자의든 타의든 퇴사를 하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다.
 

열 번째, 퇴근 후 자기계발하기.

잠을 자는데 8시간, 회사에서 일 8시간, 그리고 우리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시간 8시간. 출퇴근, 식사, 기타 등등 빼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은 4~5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 한 회사를 오래 다닌다고 해도, 그게 평생 나를 지켜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언제든지 이직할 수 있게, 언제든지 돈에 목메지 않고 살려면, 퇴근 후 취미나, 부업을 만들만한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다.
 

열한 번째, 자존심은 집에 두고 다니기.

그냥 암기해야 되는 것들이 세상에는 몇 가지가 있다.
그중 한 가지가 바로 자존심을 집에 두고 다녀야 하는 것이다. 절대 사회에서 자존심 부릴 행동은 하면 안 된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중요하다.
 
본론을 끝내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는다. 치열하게 살아도 꾸준한 사람이 없듯이 우리는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마는 것들이 태반이다. 팀의 장이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누가 고급 아파트에서 살고 이런 거 인생 90년을 두고 보면 정말 찰나의 순간이다. 평생 그 사람들이 잘 될 거란 생각도 버리고 그런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습관 즉 마음의 여유와 그릇을 키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조건 회사에 출근할 때는 자존심을 집에 두고 다녀야 한다.
정말로.
 
정말 막무가내, 미친 연놈을 만났을 때 대처해야 될 방법이 있냐고 물어볼 수 있다.
회사에 미친 연놈은 대부분 10명 중 8명이다. 어딜 가나 똑같다. 그중에 3명은 소시오패스다. 소시오패스가 누군지 알려준다면 팀장. 기득권. 기득권 제일 옆에 붙어 있는 끼리끼리. 이 셋이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를 숨기고 늘 타인들을 밟아왔으니까.
 
그런 사람들을 상대해야 된다면 감정의 소통은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감정을 이용해 사람을 무시하고 그게 안 먹히면 본성을 드러낸다. 그럼 그 본성을 드러낼 때, 모든 화살이 본인들에게 간다. 
회사 생활은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조용히 튀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게 좋다.
아무리 파워 E라고 할지언정. 회포는 밖에 가서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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