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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내는 사람들의 두 가지 특징

동기부엉이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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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오면서 화를 내는 사람들의 두 가지 특징이 최근에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화를 잘내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선천적인 사람들이나 이런 대상들은 제외하고, 대중적인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결핍이 있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었을 적 받아야할 것들을 받고 자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세상에는 많이 존재하는 법이다. 사랑이 부족한 친구들은 애정결핍이 있고, 친구가 없는 사람에게는 외로움이라는 결핍이 있다.
 
그래서 이 결핍이 있는 사람들은, 본래 자신이 받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단위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지면서 사회활동을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는 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세상에는 존재하는 법이다.
우리는 대체적으로, 인간관계를 통해서 받는 것들이 몇가지 있다.
 

사랑, 자존감, 외로움 기타 등등.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기본적인 최소한의 단위의 감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다.
이를 채워줄 사람은 부모다. 그래서 부모가 될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정이 많아야하지만, 가부장적 사회에 찌든 기성세대,  개인주의에 찌든 MZ세대들은 이것들이 좋다고 난리 브루스를 추고 있다.
 
실질적으로 개인주의는 감정을 억제해야하는 경향이 크다.
그렇다보니, 기본적으로 표현해야 할 감정들을 억제하다보니 억눌려있던 감정들이 나중에 화풀이로 터져나오고는 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부류가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아이들에게 화를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주의적인 사람들과 결혼을 한다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보는 게 좋다.
아이를 내팽개칠 경향도 없지 않아 크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키우는 것과 남의 아이를 바라볼 때 귀여워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아무튼, 이렇게 자란 친구들은 그걸 타인에게서 찾으려고 하는데, 타인은 이런 부류에게 이러한 감정을 어느정도는 채워주겠지만, 완벽하게 채워주지 못한다. 애초에 결핍이라는 것 자체는 일반화적이지 않고 질병과 가까운 문제기 때문에 평상시에서 느끼는 평범한 애정이 결코 질병을 치료할 수 없다.
 
물론 오랜 시간 긍정적인 상황에 노출이 되면 치유가 가능해질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1~2년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그렇게 마음에 구멍이 있는 사람들은 그 마음 속 공허를 채우지 못하고, 수시로 타인에게 불만을 표현하고, 받은 애정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더 많은 욕구를 갈구한다. 그렇게 서로가 지쳐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
 

 두 번째, 잠을 안 자는 사람.

 
잠을 줄여라.
죽어서 잠을 자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성격이 쎄다. 즉 화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사람 치고 제정신인 사람이 없고, 의사 판사 검사가 된 즉 사짜직일 수록 제정신인 사람이 없는 경우가 이러한 이유다.
 
우리는 감정을 전두엽과 편도체를 통해서 좌지우지 되는데, 잠을 줄여서 공부만 하니, 그들의 감정이 요동을 친다. 물론 긍정이라고 하면 공부를 잘하니, 학업 면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한다.
 
그런데 사람은 결국 대인관계 즉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잠을 줄여서 뭔가를 하는 사람들, 뭔가 잠을 안 자면서까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성격이 괴팍해지고, 감정조절을 하는 게 힘들어진다.
 
특히나 ADHD에 노출될 확률이 높고, 실질적으로 요즘 어린 학생들 초중고 생들의 과반이 ADHD에 증세를 보인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어릴 때부터 너무 자극적이고, 쇼츠, 영상, 미디어에 노출되다보니 자신을 통재할 힘이 길러지기도 전에 이미 뇌가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벽까지 잠도 안 자고 영상을 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인들도, 핸드폰을 놓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자신이 이에 해당된다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봐라. 당신도 좀처럼 감정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당신이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타인에 비해 겁이 많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고, 그 겁이 적어도 범죄를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마무리

 
현재 범죄가 끊이질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점이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중독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이고, 앞으로 더 많은 범죄가 이뤄질 거란 사실 또한 확정과도 같다.
 
그러니 자신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고, 잠을 안 자면서까지 일에 미쳐있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잘 잠은 자고, 공부할 건 하고, 규칙적인 것이 좋다는 것이다.
 
글은 어디까지나 경험에서 익힌 부분이고, 앞서 말했듯이 선천적인 예민성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라던지, 이런 부분은 제외하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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