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꿈과 현실을 고민 중이라면, 꿈과 현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현재를 고민 중이라면, 꿈과 현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20대가 되기 전 누구라도 한 번쯤은 고민하고 넘어갈 법한 질문이다. 그런데 좀처럼 쉽게 답을 찾을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다. 정작 부모님도 과거를 지나오면서 이렇다 할 객관적이면서 이성적인 선택을 내리고 살아오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하는 말은 "네가 고생하지 않았으면 해."라는 말 뿐이다.
만약 이런 부모를 만났다면, 당신의 부모는 그다지 좋은 삶을 살아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내가 고생했기 때문에 너는 고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혹시 그런 생각은 안 해봤는가? 내가 적당히 고생했기 때문에 내가 느낀 고생은 하늘처럼 높고 커다랐고, 남들이 봤을 땐 한 없이 낮은 그런 고생들에서 허우적대다가 당신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든 성공할 수 있고, 내가 얼마나 고생을 하지 않았든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성공을 유지하는 건 전자도 후자도 아닌 고생을 정말 많이 해본 사람들이다. 실패를 많이 겪어본 사람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는데 그저 힘들다는 말로 당신에게 편안하게 살으라는 건 당신이 나중에 운으로라도 기회를 얻어 성공했을지라도 그 성공은 한낱 불어오는 바람에 꺼질 촛불과도 같다.
그렇다면 현재 내 진로에 있어서 지금 이 순간을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은 어디에 손을 들어야 하는 가.
바로 현실에 손을 들어야 한다.
그 말은 즉 돈을 벌어야 미래가 보장된다는 것이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말이다.
이 대한민국은 희망과 가능성에 투자를 하지 않는 법이다. 왜냐하면 실패를 굉장히 두려워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실패로 책잡기가 바쁜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특징은 일할 시간, 뭔가 할 시간은 없어도 남 까내리는 시간은 무한할 정도다. 그래서 꿈과 현실의 선택지가 있다면 반드시 현실을 선택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어느 정도 입지가 굳혀져야만 자신의 뜻을 이룰 수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관계가 정말 중요하고, 그 인간관계에 중요한 건 바로 배려와 겸손과 같은 미덕이다. 이런 미덕은 대한민국에서 유독 더 두드러진다.
유교 문화가 한 몫 했으니 그지 같은 상사를 만나도 희희덕 웃어줘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적어도 누군가가 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줄 때까지 말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신의 재능을 찾고 세상을 마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저 한낯 허무한 삶으로 자신이 누군지조차 찾지 못하고 죽는 사람들이 다분하다. 그렇다고 돈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세상에 발을 딛는 건 결코 나의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좀처럼 어른을 찾아야지만, 좀처럼 세상에는 어른이 없다. 꿈은 한없이 짓밟히고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은 하나둘씩 사라져간다. 나라고, 당신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누구에게나 어릴 적부터 꿈이 있었고,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 물론 그러지 않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럼 꿈은 대체 언제쯤 꿀 수 있는 것일까?
앞서 설명하기 전 자신이 천재거나 분야에서 엄청난 재능과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설명했던 내용과는 별개의 문제다. 그들은 그냥 자신의 꿈을 펼치면 된다. 왜냐하면 재능이 있다는 건 적어도 남들에 비해 시간을 10년은 단축시킨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10년은 더 빨리 걸어갈 수 있다는 것이고, 물론 노력 끝에 결과치에 다다르면 그 기준이 평행을 이룰 수 있다. 그럼에도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과 재능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다. 테크니션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천재보다는 현실적 노력형에 더 관심과 눈이 간다. 왜냐하면 나의 시선과 타인의 시선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디즈니를 예를 들어볼까? 디즈니에는 천재성을 가진 인재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그룹이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내면 우리는 그 애니메이션을 통해 꿈을 꾸고, 공부를 하지만 대부분 2류 기업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공부를 하거나 꿈을 꾸지는 않는다. 그저 즐거움과 재미를 통해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
우리는 디즈니에 나오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2류 회사에서 나오는 영상물들이 그다지 각광을 받지 못하거나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대중성으로 따지면 굉장히 롱런하는 경우도 많고 현실적으로 공감대가 더 많기 때문에 관객 및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디테일과 테크니션.
타고난 사람에게 완벽을 기하는 건 일반인에 비해 반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100퍼센트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결과값이 전자가 더 우수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천재는 밥줄이 끊기지 않는다.
이제는 일반인들이 꿈을 언제쯤 꿔야 하는지를 말해보려고 한다.
황당한 소리일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10년 전에 꿈을 꾸어야 한다. 즉, 일반인들은 정신을 빨리 차리는 게 중요하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넘어서야 하고, 천재들을 넘어서려면 적어도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면 적어도 10년은 전에 시작해야 한다. 이건 엄연히 꿈을 꾸는 과정이다. 대신 실현은 불가능에 가깝고 손에 잡히는 게 별로 없을 것이다. 이 말을 거론하는 건 엄청나게 긴 시간싸움이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계속 실패를 경험해야만이 재능이 있는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그것도 10년 후에 말이다. 천재들은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기가 힘들지만, 일반인들은 우여곡절이 인생과 같다.
다만, 성인이 되고나서 적어도 4년은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아무리 권총에 총알이 장전되어 있어도 방아쇠를 당겨서는 안 된다. 10년을 축척해 온 내가 가진 힘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힘이라고 할지언정 그 힘을 아껴두어야 하고, 4년이라는 시간을 한 직장에서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꿈을 가진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인내다. 인내가 없으면 입지를 다질 수가 없다. 내가 가진 힘이 아무리 사람을 죽일 힘이라고 해도, 총을 쏠 대상자가 없다면 총알이 백 발 장전이 되어있다고 해도 의미가 없다. 내가 총을 쏠 표적을 만들려면 한 직장에서 적어도 4년은 몸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시기가 만만치 않다. 말이 4년이지 지옥 같은 삶의 연속이 나날이 펼쳐질 것이다. 나의 재능을 날로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 나의 시간을 휴짓조각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나의 워라밸을 깡그리 무시하고 회사를 위해 희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 등 정말 흐르는 눈물이 강을 만들 수도 바다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4년은 겸손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꿈은 정말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당사자만이 그 가치를 알게 된다. 4년동안 한 직장에서 일하면 사람들의 유형들이 파악이 좀 되는 시기다.
바로 이점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엄청난 재능을 키워두었어도 세상은 사기꾼들로 넘쳐나고 어떻게든 돈을 뜯어먹으려고 거머리처럼 붙어댄다. 그렇게 고생한 14년도 한 번의 큰 사기로 인생이 무너질 수 있다.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바로 이점을 정확하게 꿰뚫어 볼 줄 알아야 한다. 내 옆에서 정말 잘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이 진실된 사람일지는 겪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왜냐하면 능구렁이들은 늘 비밀이 많은 법이고, 기회를 엿보고 있으니 말이다.
일반인들에게 화근은 늘 조급함이다. 현실에 있어서 역경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그 역경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경거망동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했다가는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전부 등을 지게 된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부모와 갈등을 보는 게 바로 이점이다. 나는 이 일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요구한다. 그럼 합의점이라는 것을 찾아야 하는데 당사자는 결코 한 발자국 물러날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과 부모님이 주는 돈을 등지고 만다. 대부분 알바를 해서 내 길을 개척하겠다는 생각들도 많이 할 것이다.
그런데 이 행동은 정말 무모한 짓이기도 하다. 삶을 굉장히 많이 돌아가야 되고, 가뜩이나 현실과 꿈과 경계선에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20대인 당시의 시간조차 부족한 게 현실이다.
부모님의 마음을 돌릴 자신이 없다면, 반드시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하며 남은 시간에 꿈을 키워내야 한다. 특히 미성년자라면 더더욱 말이다. 그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고, 정직하게 꿈을 꿀 수 있는 최적이다. 미성년자 때 돈을 벌겠다고 세상을 먼저 부딪히면 온갖 나쁜 놈들이 꼬이고, 특히 여성이라면 더러운 꼴을 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현실과 꿈을 고민중이라면 반드시 현실을 선택하고 총알이 준비되기까지를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