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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고 있다면? 결핍과 공허에 대한 이야기.

동기부엉이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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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방황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있다.

 

바로 결핍과 공허.

 

어릴 때는 자신이 방황하는데에 그 이유를 찾지 못한다. 동기부여 영상 한 편을 보면 "나도 오늘부터 열심히 해야지." 영화 한 편을 보면서 "나도 이제 용기 내겠어." 성공한 사람들의 서적을 읽으면서 "나도 이제 할 수 있을 것만 같아!"라고 자기 확신을 갖지만 하루 자고 일어나면 그 마음은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없다.

 

크게 결핍과 공허감이 큰 사람들은 작심삼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용기보다도 또 작심삼일로 끝나는 의지부족에서 오는 자존감 하락이 삶의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바로 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부분에서 방황하고 있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답은 일러주었다.

바로 결핍과 공허.

 

내가 어떤 결핍이 있는지, 어떠한 공허감이 있는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

 

이 결핍과 공허를 찾지 못한다면 아무리 다른 곳에서 답을 찾아 뚫린 가슴을 메꿔도 한 번 구멍 난 가슴은 좀처럼 채워지지 않아 더 큰 갈망으로 이어지고는 한다. (다음 수순은 쾌락과 같다. 대부분 많은 금전을 쓰는 쾌락부터 성적 쾌락, 도박, 마약과 같은 충동적 쾌락으로 이어진다)

 

갈망과 결핍은 엄연히 다른 존재다. 내가 부족해서 부족하지 않으려고 도전하는 것과는 반드시 구분을 지어야 하고 그래서 결핍과 공허가 있다면 그것을 먼저 찾아야 한다.

 

예를들어 사람들은 말한다. 내가 하나의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거늘 결국에는 원하는 것을 성취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성취하고 나면 대부분의 이런 류의 케이스는 자살을 하고 만다. 살아가야 할 목적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성취할 수 있는 구간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결핍이 있더라도 그나마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런데 그 이유가 하나 사라진 셈이다. 그래서 나중에 이러한 끔찍한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내 꿈보다는 내가 가진 결핍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 그래야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마음의 여유가 자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을의 입장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주도권이 없어 힘든 삶을 살고는 한다.

 

그럼 결핍과 공허감은 무엇으로 찾아오는지에 대해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대부분의 결핍은 애정 문제다. 흔히 말해 애정결핍이라고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고, 애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얼굴에도 써있듯 항상 외로움을 달고 산다. 그 외로움을 찾아 헤매지만 좀처럼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람은 찾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기에게 의존하는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사랑해 주길 바라는 이중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패턴을 보이는 사람들 치고는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내가 품지 못하는  사람들을 품으려고 할 때 거부반응이 일어나지만, 이것은 결핍보다는 갈망 정도에 영향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실질적으로 결핍이 있는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그리고 결핍은 생각보다 처방이 없다. 그래서 인내를 키우는 것 외에는 자신을 컨트롤하고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만이 극복이 가능하지 그렇다고 해서 대부분 이를 극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인생이 굉장히 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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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 말고도 학대로 오는 마음의 공허가 있다. 이런 친구들의 경우에는 결핍과 공허가 함께 있다. 아무리 구멍 난 가슴에 무언가를 메꾸려 해도 그 마음이 좀처럼 메꿔지지 않는다. 가장 확실한 처방은 위로인데, 이 위로는 자존감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남자 같은 경우에는 거의 처방이 없다 생각하면 된다. 남자들의 경우 더 심한 이유가 바로 위로라는 것이 나를 아랫사람으로 보게 되는 무의식적 열등감 즉 방어기제가 발생하는데 이는 사랑하는 여성이라고 해도 그 갈망을 채워줄 수 없다. 대부분은 이런 사람들을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손가락질하며 욕하겠지만(답답해서) 이런 사람들도 자신이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될 거라는 것 자체를 몰랐다는 것이다. 결국 가장 불쌍한 사람은 본인인데, 그 마저도 알아주지 못하니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래서 함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폭력을 가하면 안 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는 평생을 달고 가야 하는 질병과도 같아  누군가를 함부로 괴롭힌다면 가해자는 평생 용서받지 못하는 죄를 달고 살아가게 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나중에 일이 안 풀리거늘 가해자는 과거를 꼭 돌아봤으면 좋겠다. 그럼 거기에 항상 답이 있다. 

 

폭력은 트라우마로 이어진다. 위로만큼 좋은 처방이 없지만, 그 위로에는 생각보다 많은 함정이 숨어있어 자신도 모르는 위로를 받아야 하는데 그 위로가 무엇인지 좀처럼 가늠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활력을 얻어야 한다거나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무언가 희망을 맛봐야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좀처럼 희망을 맛보기란 쉽지 않고 늘 처져 있기 때문에 불완전한 감정에서 허우적 대고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내가 가진 에너지를 모두 쓰기 마련이다.

 

내가 공허를 채우려고 노력하려고 최선을 다하기보다는 내가 무엇 때문에 공허한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내가 가진 결핍이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알아야 그 결핍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점은 앞서 말했듯, 나도 모르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많은 경험을 통해서 내가 언제 행복한지 내가 무엇을 함으로써 그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로운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그 점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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