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정말 혼자 걸어가는 것일까?

요즘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고민 중 하나다.

왜냐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주의 성향을 띠는 대한민국에서 유교적 장점은 사라지고 단점만이 남은 자본주의에 살다 보니 양심과 욕심이 헷갈리는 이변의 순간들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쓴이의 생각은 여전히 전과 다를 바가 없는데 인생은 결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동기부여는 자신의 성과에서도 오지만 외부에 요인에서 더 많이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간과하는 현상을 보이고는 한다. 인간관계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서 인간관계가 쉽게 풀려나가기를 바라고 있으니 좀처럼 이 부분이 현실이 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인간관계.

우리는 왜 인간관계라고 부를까?

관계는 바로 너와 내가 함께할 때가 관계로 구성된다. 그렇기에 과거부터 인간은 무리를 지어왔고, 혼자서 사냥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는 결코 인간이 도래한순간부터 단 한 번도 없었다.

 

그 말은 즉슨 21세기에 많은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재능이 빛을 바라는 순간이 있다고 한들 우리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나의 재능으로 협력하며 사회를 조직하고 구성하며 물살에 휩쓸려가기 마련이다. 결국 사회로 나와야 하는 인간의 본질을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최종 목표는 구성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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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삶에 지치고 일에 지치고, 관계에 지친 나머지 우리는 역설적인 선택을 하고 욕심과 양심을 착각하며 선택의 순간에서 망설여지는 부분이 많다. 즉 착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막상 집에 들어가서 보면 하루 이틀 한 달정도는 혼자서도 열심히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내향인이라고 한들, 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영원히 집에만 있을 수 없는 게 사람이고 그렇게 성장한 게 인간이다. 결국 밖으로 나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경험을 쌓으며 지혜를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에 회의감을 갖는 사람들이라면 보다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지혜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말이다.

 

바다는 고요하지만, 어느 순간에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런 바다속을 혼자서 유랑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지만 간혹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들을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그들 또한 혼자서 헤엄치는 법을 배웠고, 배를 만들어서 혹한 날씨에도 전복되지 않는 방법을 고안해 내지만, 결국 배는 혼자서 움직이게 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돛단배 정도는 혼자서도 움직일 수 있지만, 기후에 쉽게 져버리고 만다. 그래서 더 큰 배를 고안해 내지만 큰 배는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천재도 일반적인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내어주고 자신이 결정한 나침반을 따라 항해를 하기 마련이다.

 

결국 모든 인간은 이렇게 협력해야 하는 관계에서 지속성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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