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이 싸우는 이유.
2023년 10월 7일 하마스(팔레스타인)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다. 갑자기 대규모 침공을 가하면서 이스라엘이 가진 무기 아이언돔으로도 무력화가 되어버린 이스라엘은 엄청난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되었다. 아무리 최첨단 무기라도 양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은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과 더불어 14년에 벌어진 지구 분쟁 이후 9년 만에 다시 전쟁이 터진 것이다.
이번 전쟁은 역대 규모로 사망자가 나왔고, 그 이유에는 병원과 학교 즉 일반인들을 몰려 있는 곳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하마스를 먼저 알아보는 게 중요하겠는데 하마스(팔레스타인)는 일단 1948년에 이스라엘에서 독립한 나라다.
그 후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에서 1987년에 조직된 무장단체 중 하나가 되었으며, 현재 팔레스타인의 강력한 지지층을 받고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한 국가가 테러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꾸준한 영토분쟁이 있었다. 2006년 하마스가 본격적으로 정권을 잡으며 가자지구를 장악을 했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과 2014년에 큰 분쟁이 있었으며 2년 전인 2012년에는 한차례 폭격사건도 발생했었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에 이스라엘의 성지에 팔레스타인이 시위대를 진압하게 되면서 2021년에 다시 한번 무력충돌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우리나라가 북한과 영토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했던 6.25 전쟁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도 현재 전쟁을 발발 한 이유가 바로 흑해 부근의 영토전쟁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도 과거 러시아에서 독립한 국가다)
영토 분쟁뿐만 아니라 중동 하면 굉장히 종교에 헌신하는 나라이기도하다.
이스라엘은 성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신이 바르아함에게 약속한 땅이 바로 팔레스타인의 땅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원래 이스라엘의 유대인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온갖 핍박을 받다 보니 여러 지역으로 유대인들이 쫓겨났고, 이들은 힘을 합쳐 다시 뭉치게 되는데 이 사상이 바로 시온주의라는 사상이다.
유대인들의 정체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사상 말이다.
유대인들은 정말 머리가 비상한 건지, 이는 성공적인 사상으로 굳혔고, 이스라엘은 서방의 손을 들어주면서 팔레스타인과 등을 지게 된다.
이후 팔레스타인 땅에는 현지인들 즉 팔레스타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유대인이 갑자기 나라를 버리고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내 집을 내놓으라고 하는 꼴이 되어버리니 팔레스타인들이 이를 달갑게 볼 리 없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은 이를 지키기 위해 무장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팔레스타인이 민간인을 학살한 것에 대한 잘못은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하는 일은 잘못됐지만 그 결과를 부른 유대인을 마냥 좋게 볼 수도 없다.
서방의 힘을 받은 이스라엘은 그 외 국가인 아랍국가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으며, 특히나 이스라엘의 경우 석유의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을 잡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영토(가자지구) 전쟁이라는 명목 하에 벌어지는 전쟁.
정말 근본은 사우디와 국교를 맺으려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마스의 보복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여기까지 온 이상 영토 분쟁으로 일어난 전쟁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팔레스타인 즉 하마스가 손해 보는 장사는 확실한 게 사실이다. 게다가 전문가들 또한 이번 전쟁의 승리 이스라엘에게 향할 수밖에 없다는 여론이 상당하다.
게다가 이스라엘은 핵보유국 중 한 국가이기 때문에 국제조약에 따라 핵을 쓰진 않겠지만 나사가 풀린다면 얘기는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서방 국가의 인질을 잡아 죽이는 등의 엄청난 학살을 벌인 만큼 이스라엘의 손을 들어줄 것 또한 다분하다. 그리고 중동 하면 바로 석유 자원이 한몫한다. 중동의 경우 한 국가 간의 전쟁이 벌어지면 결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누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 필요가 없고, 장기전으로 갈수록 더 좋다는 것이다. 전쟁을 하면 석유 공급을 줄이면서 석유값이 급등하기 때문이다. 벌어들이는 수익이 가뜩이나 천문학적인데, 그 이상을 벌어들이게 되는 셈이니 말이다.
이 전쟁에서 사우디는 전쟁이 오래갈수록 좋다.
그렇게 때문에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강력한 지지 국가인 사우디아라바이는 서방과 관계가 좋지 않다. 뿐만 아니라 앞서 얘기한 것처럼 팔레스타인이 오래 전쟁을 유지할수록 사우디에는 경제적 효과가 엄청나진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이걸 두고 볼 수만은 없고, 현재 이란 역시 팔레스타인을 돕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는 치명적인 부분도 있다. 과거부터 이란은 핵 관련 문제로 여러 이슈가 많았던 국가인만큼 늘 견제 대상으로 삼고 있었다.
이란이 핵을 보유하기 전 이스라엘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정상적인 국교를 통해 견제를 하기를 원하지만 국제정서는 어제오늘의 얼굴이 다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애를 먹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둘이 가까워질 수 없는 이유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간에 미국이 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스라엘과 친한 미국.
팔레스타인과 중국과 친한 사우디아라비아.
결국 하마스 VS 이스라엘 전쟁은 미국 VS 사우디아라비아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이란도 미국과 친하진 않으니 말이다.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이란 역시 미국이 달갑게 볼리 없다. 힘은 중립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강해야 하는 미국의 생각과 멀어지는 부분이기 때문.
적이 하나 늘어난다는 것은 굉장히 번거로운 일인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전쟁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