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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 꼭 봤으면 하는 글.

동기부엉이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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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상형을 꼽는다면 남자는 예쁜 여자가 될 수 있고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돈도 많고 얼굴도 잘생기고 어느 정도 자기계발도 했으면 좋겠고 키도 컸으면 좋겠고 긍정적이었으면 좋겠고 대화가 잘 통했으면 좋겠고 등 대부분 이런 느낌의 이상형을 꿈꾼다. 만약 윗처럼 이런 이상형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내가 왜 결혼을 못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려주었으니 어느 정도 소통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일단 이러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오히려 남자들의 이상형이 엄청나게 현명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예쁘면 되니까 말이다.

 

나는 남성들을 위한 글은 대부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도 남자기 때문에 알아서 잘 살아갈 테니 말이다.

 

자 결혼을 하기 전에 여성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이상형은 앞으로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을 만나기 위한 궁국적인 목표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남에게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러하지 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여성들은 자신보다 모든 부분에서 월등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거울을 보는데, 거울에 비친 엉망진창인 얼굴을 보고 나보다 유전적으로 잘난 사람을 만나고 싶은 건 당연하다. 왜냐하면 2세의 얼굴도 생각은 해야 하니까.

게다가 좀처럼 자기개발은 커녕 집구석에서 엉덩이를 긁어가며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영화 예능을 보느라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그 또한 남자에게 그런 모습을 바라는 게 많다.

내가 남자에게 원하는 게 많을 수록 그 사람의 자존감이 굉장히 낮거나 내가 가진 게 엄청나게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남에게 바라면 그때부터 불행에 가까워진다.

그런데 여자는 불행을 참을 수 있는 게 무엇이냐면 바로 동기화가 잘 된다는 것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은, 자존심보다 실리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내 것이 아니어도, 내가 의사의 아내라면 나도 마치 의사 면허증이 나의 것이 된다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타인의 시선이 중요한 대한민국에서는 그 남편의 의사 면허가 먹힌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가정을 들여다보면 그 가정이 행복할 일은 없다. 왜냐하면 본인이 그 것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내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질 때는 바로 을의 입장에서 모든 부정적인 것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는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질 때 엄청난 리스크가 따른다.

 

그래도 여성들은 행복보다는 재능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본능적으로 편한 것을 원하기 때문에 사랑이 굳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 이건 양심적인 문제를 떠나서 대부분의 나이를 먹으면 여성들은 DNA를 이기지 못해  그게 가능해진다. 

 

그래서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야 가정의 불화가 줄어든다.

대한민국에서 가난한 여성이 재벌집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경우가 굉장히 흔한 플룻 중 하난데, 동화에서는 이런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게 비치지만, 부자에 가까워질수록 집 안 자체가 보수적일 가능성이 크다. 뭔가를 모아야 하고, 그 양이 크면 클수록 경거망동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보니 개방적일 수가 없다. 물론 교육적인 부분에서는 개방적일 수 있더라도 많은 돈의 영향력은 사람을 보수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평소 씀씀이가 있거나 그러지 않다고 해도 그 집 안의 보수적인 문화를 따라가기에는 일반인이라면 번거로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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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성격차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성격에서 남편이 온순한 사람일 경우 그 남자가 가질 수 있는 마음의 총량이 있다. 그런데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닐 경우에 그런 성향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마음이 넓은 사람들은 이해를 습관처럼 하지만 그들의 결말은 그다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성질을 내지 않는 사람일수록 분노의 파급력이 크다. 이런 남자들은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한 여자들과 애초에 관계를 이루지 않기 때문에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몇 번, 몇 년은 참겠지만, 결말은 바로 이혼이다. 한 번 크게 화나면 그때가 정말 무섭게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좋은 성격이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식들에 대한 애정을 잘 쏟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을 보고 잘 클 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에 생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남자들은 방향을 잡고 여성은 사랑을 담당한다. 그런데 자신이 가진 것이 부족하면 그게 자식에게 향하는 경우가 많다. 자식을 잡아먹으면서까지 어떻게든 엄청나게 많은 교육과 공부를 시키려고 한다. 내가 한 것에 적어도 세 배 정도는 말이다. 어릴 적 학원 한 곳에서 제대로 공부도 하지 못했던 당사자가 자식에게는 엄청나게 확고한 잣대를 내민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나중에서야 나오게 되고 결국 이는 가정의 불화로 이어진다.

 

결혼을 할 때는 내게 없는 것을 상대방에게 찾는 게 아니라 나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 사람이 나와 살면서도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지, 내가 편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인지(물론 이 편안함은 금전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말하는 것), 자신의 부모님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 사람이 내 부모님에게도 거리낌 없이 잘할 사람인지 내가 영원히 사랑을 약속해도 될 사람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화가 잘 통하는지, 이 사람과 대화를 하면 내 입꼬리가 늘 웃고 있는지 이런 것을 말이다.

 

돈이 많고, 허우대가 좋고, 사기꾼과 같이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닌 진짜 내 옆에 있어도 괜찮은 사람인지를 말이다.

사람은 매번 잘 될 수가 없다. 사람은 매번 행복할 수 없고, 언제나 위기가 올 수도 있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당신을 만나서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럼 그 사람이 나를 만나면서 잘 극복해 낼 수 있는지까지.

 

결혼할 때는 이런 점이 정말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급해서, 돈이 많아서, 나를 위해서 뭔가 겉치레를 만들어줄 그런 사람을 찾고 있다. 그리고 결혼해서 결혼이 불행하다고 얘기하면 당연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이상형을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라면, 천사처럼 나를 키워주고 대해줬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면 된다. 나를 공주처럼 바라봐준 아버지 같은 사람 말이다.

그렇다고 한 두 달 만나서 나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사람이 아닌, 잔잔해도 그 행동이 지속되는 사람을 만나야 된다. 

 

사랑은 금방 식기 마련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내가 외롭고 불행하고, 쫓겨서 결혼하는 상황이라면 그럴 때는 가급적 결혼을 피하는 것이 좋다. 내가 행복할 때,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있을 때, 내 마음이 안정이 돼 있을 때 결혼을 하면 그 마음이 상대에도 전염이 된다. 내가 급하고 쫓기는 순간 그 마음 역시 상대방에게 전염된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하고 싶으면 내가 불행할 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행복한 순간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고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가난하고, 불화가 많은 집 안에서 클수록 안정감을 찾고 싶어 일찍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부류들 대부분이 똑같은 가정환경으로 불행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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