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끊이질 않는 살인사건, 학부모 갑질, 각종 범죄에 대해서.
모든 세상사가 유행을 탄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인간에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타인에게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 연예인이 자살을 하게 되면 그 여파로 인해 자살을 결심하거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등 타인에게 영향을 주어 해당 시기에 자살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질적으로 그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죽기도 한다.
이처럼 긍정적인 영향만큼이나 악영향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크게 미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우리가 얼마나 세상을 생각 이상으로 바르게 살아야하는 이유기도 하다.
요즘은 모든 사람들이 힘들고, 불행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 나는 그런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사람을 잘 만나지 않고, 뉴스를 잘 보지 않지만, 너무 이슈가 크게 되면 안 보려고 해도 보이고 들리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살고 있는 지역 주변에서 강력범죄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내가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다는 건, 사회가 병이 들었다는 전조증상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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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시작해, 각종 살인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바리깡 사건, 성폭행 사건 정말 기다렸다는 듯이 봇물 터지며 범죄가 일어나는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그뿐만이겠는가. 요즘 교사 사건으로 열기가 뜨거운 학부모들의 갑질 사건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정말 치가 떨리지 않을 수가 없다. 나이가 들면 자제력이 생긴다고 했다. 그런데 이 말도 이젠 옛말이 되었고, 온갖 사람들은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함부로 대하고 갑질을 해댄다. 대다수의 학부용이 그러는 건 아니지만, 특히나 이런 범죄는 어머니들 사이에서 정말 많이 일어나는데, 남편들은 자식이 어떻게 크던 별로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자유롭게 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이런 경우가 높은 이유는 직접 열 달을 배불러 낳은 자식이기 때문에 아이와의 관계가 이로 말할 수 없을 만큼 돈독하다. 작은 행동에도 자신이 당한 것처럼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혼이라도 났다가는 자기가 혼난 것처럼 노발대발하여 상대의 숨통을 쥐고 흔든다.
나는 솔직히 말해, 학부용의 갑질 정도 유무가 살인사건에 버금가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잘못된 길을 가는 아이에게 훈육과 교육을 방해하는 아이라면 나는 따끔하게 혼이 나야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급에는 자기 자신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건 학급에 고스란히 피해를 주는 행동이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부모의 갑질 역시 교사들의 교육지침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교육에 있어서 나는 예민하기 때문에 이쪽으로 더욱 치우친 게 아닌가 싶다.
강력범죄에 있어서 당분간 끊이지 않을 것이다.
분명 이번 단계로 인해, 법원이나 검찰 쪽에서 사형제도나 법 형량을 강화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그래야만 범죄가 줄어들 테니까.
그 전까지는 결코 범죄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서론을 다뤘다
범죄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다.
대부분 범죄를 일으키는 가해자는 10~30대가 많았다.
생각해 봐라. 잠깐에 잘못된 판단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당신들에게 범죄와 그로 인해 받아야 하는 형벌은 치명적이다. 평생 인간대접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또 같은 범죄를 벌이면서 살아가는 반복적 패턴을 유지해야 된다.
그러고 싶은가?
무엇을 위해서?
당신을 낳은 부모를 생각해서? 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당신들이 지옥에서 사는 만큼 그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는 걸 생각하면 좀처럼 내 마음도 편치는 않으니까.
누가 당신의 말을 들어줄까?
범죄를 저지르기 전까지 지옥에서 살아갈 당신의 마음은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조차 없다.
아무리 누구 한 명이 이 세상에 없어진들, 다른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 우리나라 자체가 잠깐 죽음을 애도해도 그게 오래가는 경우가 없다. 인간이란 존재가 원래 그렇다.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그래서 범죄자들도 범죄를 저지르니까.
칼을 들고, 흉기를 들고 밖을 나서지 마라.
손에 돈을 쥐고, 정신과를 찾아가라.
그래야 네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에 희망이 생긴다.
아니 희망을 가지라는 말 조차 함구하며, 지금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가기를 염원한다.
유행을 탄다.
사회는 물든다.
전염병처럼 범죄도 전염된다.
자살도 마찬가지다.
종합해보면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이런 사회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 위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 보자면, 나는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형제도를 부활할뿐더러, 장난전화와 같은 범죄의 씨앗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벌금제도 마련과 징역형을 드높혀야 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싸우는 정치권이 이제 그만 강력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사회를 보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는 게 그들에게는 살인은 그다지 가깝지 않다. 이 일들은 대부분 힘없는 사람들이 겪는 문제기 때문이다. 오히려 범죄를 벌이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힘이 있는 자거나 뒤가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사회는 변하지 않고 계속 물들어간다.
유행처럼 돌고 돌고, 훗날에도 똑같이 범죄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우리나라는 범죄가 경미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좋은 마음을 가져야한다.
그래야 사회가 좋아진다.
범죄가 줄어든다.
하지만, 이제 대한민국은 사기꾼의 나라가 되어버렸다.
돌이킬 수 있을지는 예측조차 되지 않는다.
부디 성인들이 올바른 생각과 가치관이 잡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