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을 이해하는 방법 및 교육하기 쉬운 방법.
남자가 알려주는 남자아이들을 쉽게 다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다. 생각보다 여성분들이나, 어머니들은 대부분 아들들을 컨트롤하기가 힘들어한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남자는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어느 때 어느 순간에도 그 행동에 대해서 관찰을 잘해야 된다. 왜냐하면 잠깐 놔두면 사고를 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생각보다 애정결핍이 없다. 그래서 엄마의 품이 대수가 아니다. 대략 5~8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까지 애착관계만 잘 형성되면 그 후로부터는 남의 자식이 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나게 자유분방하고 시도 때도 없이 뛰어놀고 아무리 뛰어놀아도 지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들들은 태어날 때부터 귀가 먹는다. 그래서 가족들이나 특히 엄마의 말을 잘 못알아듣는다.
일명 말귀를 못 알다 듣는데, 이 점에 대해서 엄마나 가족들은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순간이다. 왜 두 귀가 있는데 엄마 말이 안 들릴까? 남자들은 특성상 자기가 듣기 싫어하는 말은 정말 잘 못 알아듣는 구석이 있다. 그래서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럴 때는, 아들을 인정해 주며 게으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우리 아들 힘 짱쎄네. 우리 아들이 그 힘으로 엄마를 좀 도와주면 안 될까?라고 하면 아들들은 단 번에 몸을 일으킨다. 솔직히 이 점만 알고 있어도 아들 컨트롤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여성은 남성이랑 다르게 때문에 항상 이런 교육법이 습관처럼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부모라면 당연히 아들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들들의 경우에는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고 한 차례 말을 했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마주치고! 정말 안 마주친다면, 양반다리를 하며 마주 본다음, ”엄마 눈 봐! “라고 강하게 꽂으면 된다. 절대 지나가면서 “아들 일어나서 밥 먹어.” 하는 건 그냥 지구오락실에서나 할 법한 게임 중 하나다. 그래서는 아들들은 절대 말을 듣지 않는다.
절대 엄마를 놀리거나 화나게 만들 생각이 아니라는 점은 알아줬으면 한다.
왜냐하면 아들들은 생각보다 그렇게 똑똑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날 뛰어봤자 아들들은 엄마들의 손바닥 안이니까 말이다. 이틀만 굶겨도 복종하게 되어 있다. 아들에게 밥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라면 이런 거 안 주면 엄마 말을 잘 듣게 된다)
그 외에도 아이들은 특히나 에너지가 많다.
놀이터에 놀 때는 아이들에게 항상 인정해 주는 말들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그로써 아이들이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결코 성인이 따라갈 수 없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물론 힘에는 밀리지만) 그 에너지를 이길 수 없다면 방출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릴 때 아이들을 운동시키면 정말 효과적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축구를 했었고, 이로서 넘치는 에너지를 소비시키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반대로 아이들이 굉장히 공부에 몰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부모님이 책을 가까이하면 아이들도 책을 가까이하고, 부모가 활발하면 아이들도 활발하게 자랄 가능성이 거진 90퍼센트다. 그 외는 외부적인 요인이 각인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아이들은 나랑 다르게 정말 독특한 행동을 많이 해요.라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가 어떤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돌발행동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전혀 그러지 않은 아이가 무언가를 보고와 그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나 같은 경우에도 소치 올림픽이었던가, 기계체조를 하던 양태형 선수를 보며 굉장히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늘 그분을 따라 하다가 다치고 행동범위도 크다 보니 혼도 많이 났다. 이런 경우는 결코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니까 괜히 안 좋은 건 다 네 아빠 닮았다고 탓하지 않았으면 한다.
남자아이들은 행동반경도 크고, 산만하고, ADHD를 앓을 확률이 여자아이들보다도 크다. 게다가 늘 자신의 입지를 굳혀야 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경쟁 아닌 경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어릴 때 하는 경쟁은 경쟁이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인정을 받기 위한 행동이라고 보면 크다. 그래서 아이들이 내가 뭔가를 자랑하는 것은 엄마한테 나 이거 잘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남자아이에게 제발 쓸데없는 짓 좀 하지 말라며 다그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어머니의 ”우리 아들 그럼 그 멋진 힘으로 엄마를 좀 도와줄 수 있을까? “ 이런 말 한마디가 효과적이다. 그럼 원치 않아도 아들은 엄마와 애착관계 형성이 정말 잘 될 것이다. 그렇게 크긴 원치 않지만 아이들이 마마보이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사춘기가 끝날 무렵이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정말 테두리 안에서 가둬 키우는 것이 아니라면 모두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어머니들의 경우 자기 뱃속에서 난 자식들이기 때문에 그 가둔다는 말의 범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여성과 남성이 다른 점이 여기서 보이는데, 남자와 여자는 엄연히 다른 동물이고 태어나기를 다르게 태어났다. 그래서 같은 동일선상에 두고 아이를 바라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가정에서 무엇보다 어머니의 중요성을 한차례 다룬 적이 있지만, 남자아이들이 좀 더 현명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언제나 있고, 그런 세상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기를 늘 꿈꾼다.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공부에서 자유로워지며 창의력이 있는 그런 성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게 미래의 대한민국의 모습이다.